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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IV] 깊은 빡침
게시물ID : gametalk_3217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류엔
추천 : 2
조회수 : 64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27 02:47:10
무슬림 국가 중에 일단 제일 쉬운거 해보려고 오스만 투르크 시작했는데요, 초반 부터 엄청 잘 나가고 있었음. 첫 군주인 5/5/6 능력치 군주가 70세 넘게 살아 남는 바람에 모든 테크가 유럽 국가들 보다 앞서나갔죠. 그리고 다음 계승자는 3/5/3의 준수한 스텟에 10대 후반! 그리고 후계자는 1/3/1의 안습한.... 근데 20대니까 후계자 죽일 기회 있겠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군주가 7년만에 급사 ㅋㅋㅋㅋ 12년간 섭정 크리 ㅋㅋㅋ 
20160826132635_1.jpg



멘붕이네요. 기술도 이미 앞서 있고 속국 3개 중 땅 늘려 놓은게 하나 뿐이라서 병합할 메리트도 없고... 제일 큰 적 두개인 티무리드랑 마멜루크랑 휴전 거의 끝나가는데다가 어그로 관리 잘해놔서 그쪽 AE가 0~10대라 땅 뺏으려고 대기 중이었는데 졸지에 10년 동안 아무런 이득도 없고 할 거 없이 손가락 빨게 생겼네요 ㅠㅠ 심지어 방금 헝가리랑 전쟁 하나 끝났는데 맨파워도 만땅인 상태라 충전할 필요가 없음 ㅋㅋㅋ

20160826132651_1.jpg 

무슬림 통합이랑 오스만으로 모스코바까지 점령하는 도전과제 깨려면 한참 남았는데.... 젊은 바보 군주를 이끌고 갈 생각을 하니 한숨 나옵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섭정의회가 능력치가 3/5/5로 준수한 편이라는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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