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 될 때는 그냥 못마땅했습니다. 투표권을 가지고 처음 투표한 지난 대선 때 박근혜 후보가 당선됐을 때는 울분을 어찌할 도리를 몰랐습니다. 온라인의 여론이 현실엔 잘 반영되지 않는 게 늘 답답했습니다. 온라인 입당 러쉬도 그냥 그렇개 끝나버릴 것 같기도 했습니다. 그런데요. 이번엔 온라인이 해냈습니다! 저도 온라인 당원 출신 대의원으로서 한 표 필사적으로 행사하고 왔습니다.
드디어 깨어있는 힘들이 실현돼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대선부터는 진짜 민주주의가 살아 숨쉬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정말 정말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우리 대선까지 그리고 대선을 넘어 대한민국 정치의 발전을 위해 계속 달려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