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후배가 연락을 자주 합니다. 제가 얼마전에 헤어지고 그 이후로 자주 오는데요. 헤어졌다는 이야기도 안 했는데 어떻게 안 건지는 모르겠는데.
오늘도 점심 먹으면서 내일은 뭐하냐고 묻길래 그냥 아무일 없다고 하니까 공원에서 나들이 개념으로 놀자고 하네요. 흠흠.....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고.
제가 나쁜 것은 아니겠죠?
예전부터 다른 남자들과는 많이 다르다면서 신기하게 저를 쳐다보던 녀석인데........
이 친구랑 내일 나들이 가도 그렇게 나쁜 놈은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