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하나있는 만3년차 부부에요.
연애땐 신랑이 많이좋아해서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6개월만에 아기가 생기고 출산하면서 자연스레 부부관계가 없어졌어요.
애기가 3살이 된 지금까지 별다른 스킨쉽없이 지내고있어요.
저는 둘째도 갖고싶고 예전처럼 사랑도 받고싶은데
신랑이 좋아하는건 오직 게임뿐이에요
하루종일 컴퓨터를 키고있고
밤마다 저랑 아기를재우고 새벽까지하고요.
먼저 스킨쉽하고 다가가봐도 싫은티를 내서 자존심도 상하고...
아직 둘다 30대인데 이렇게 까지 식을 수있나 싶어
몰래 신랑 휴대폰을 뒤져봐도 바람피는건 아닌것 같아요
정보를 종합해보면 그냥 제가 가족으로밖에 안보이는거 같아요.
저는 이제 30대이고 평생 이렇게 살 자신없는데..
신랑한테 말해도 그냥 저를 피하려고만 하네요..
저 못생기지않았어요. 어디나가면 관심이나 친절 받는편이고.
미혼인줄알고 좋다고 하는사람도 있어요..
근데 신랑은 저를 돌보듯보고
우리관계를 회복하려기보다 회피만 하려드니
제가 어떠식으로 접근해야할지모르겠어요..
조언 꼭 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