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대표님 당내에서 이리저리 흔들기 당하실때 입당했습니다.

그리고 필리버스터 종결할때 한 번, 정청래의원 공천 탈락했을 때 한 번 이 당은 희망 없다고 탈당 할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때 오유에 어느분인가는 남아서 싸우는게 민주주의라고 하시더라구요.

아~ 했더랬져..

 

그렇게 참아 냈더니 이번 경선에서 추미애의원이 이종걸의원한테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져.

당이 어려울때 당무거부한 이종걸이 한게 뭐가 있냐고..

그때 또 한 번 느꼈습니다. 남아서 싸우는게 나가서 욕하는 것 보다 낫겠다는거져.

 

그리고 비로소 안나가고 남아서 한표 행사한게 이렇게 짜릿하구나를 느낄 수 있는 날이 온거져.

 

햐~

 

민주주의란게 이런거 같습니다.

 

싸움을 하더라도 계속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남아 있으면 결국 이렇게 숫자로 정리되는 날이 오는 군요~

 

 

오늘 진짜..

 

아~ 기분 좋다~ 입니다~

 

여러분도 좋은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