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좋아하는 버거입니다..
남들이 엄마의손길 동물다리 버거를 찬양할때도.. 저는 속으로 훗~ 비웃었을정도니까요...
정말..그토록 바삭하고..적당한 짭짜름에.. 슈퍼한 비쥬얼의 치킨패티를 사용한... ㅠㅠ 치킨크리스피버거......
정말 제가 한국에 파는 패스트푸드 치킨버거중에는 최고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어요
문제는 최근 나에게 행복을 주는 그 치킨크리스피 버거를 먹으러 버거킹에 갔을때 였어요...
두근거리는 마음에.. 주문해서 나온 그녀석을 한입 베어무는 순간... 어?? 아.. 직원이 실수로 다른패티(저렴한 치킨버거가 행사중이었습니다.)
다른패티를 넣었나..?? 조물오물 씹는순간.. 100%다 이건.. 잘못 넣으셨네..ㅠㅠㅠ
완전 치크피버거 매니아였던 저는 한입으로도 눈치챘습니다...
카운터로 가던중에 직원분을 만나서.. 잘못패티가 들어간거 같아요 라고 했더니..
마치 한두번이 아닌듯한.. 반응으로.. 이번에 패티를 바뀌었습니다~~~~~~~ 아~~~아아아아~~~~~~~~~~~~~~~~~~~~~~
아~~~~~~~~~~~~~~~~~~~~~~~~
~아아아아~~~~~~~~~~~~~~~~~~~~~~~~~~~~~~~~~~~~~~~~~~`
??? ???????
????
.....................
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이게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리란 말입니까........
내 감히 우리나라 최고의 치킨버거라고 자부했던 버거가 이따금식 패스트푸드점에서 1500원에 행사하는 치킨버거로
변해있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맛이 없을수도 있습니다.....ㅠㅠㅠㅠ
이유야 모르겠지만 너무 궁금합니다...
원가절감일까요.. 공급하던 업체가 사라졌을까요... 피치못할 이유가 아닌
원가절감이라면... 정말 버거킹이 싫어집니다...
돌려주세요 나의 치킨크리스피버거..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