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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야와 미아의 스토리상의 관계에 관해서 아쉬운점..
게시물ID : cyphers_1251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나벨라
추천 : 4
조회수 : 73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9/01 23:20:58
현재 공개된 스토리상 탄야의 소속은 '어둠의 능력자' 소속의 능력자로 되어있습니다
 
 
탄야 스토리가 어둠의 능력자의 수장인 까미유와 연관이 있으니 당연하다고는 할 수 있습니다만,
 
탄야가 어둠의 능력자 소속의 능력자라면 생기는 오점이 있습니다.
 
 
바로 같은 어둠의 능력자 소속인 미아의 캐릭터 설정에서 붕괴를 일으킨다는 점입니다.
 
 
미아의 이클립스의 설정에선 탄야는 미아의 능력을 전투적으로 사용하려고 미아의 오빠를 중독시켰습니다.. 
 
(미아 이클립스 : http://cyphers.nexon.com/cyphers/pages/eclipse/vol/14)
 
 
그 과정에서 미아는 자신의 오빠를 잃게 되고
 
오빠에 대한 죄책감을 버리고 달라지기 위해 
 
자신의 머리를 자르고(단발) , 이름도 바꾸고, 자신이 있던 곳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까미유의 어둠의 능력자에 속하게 되죠..
 
까미유는 구원이라는 명목 하에 자기 아래에서 미아의 죄의식을 교묘하게 유지시키고 있습니다.
 
미아가 죄의식으로부터 완전히 치유되지 못하게 말입니다.
 
 
여기까지는 까미유의 치유하지 않는 의사(위선자) 설정과 미아의 겉은 쾌활하지만 속은 상처로 가득한 아이의 캐릭터성을
 
유지하게 해줍니다.
 
 
근데 미아를 그렇게 만든 장본인인 탄야가 까미유와 동행한다는 사실을 미아가 알고있다면,
 
미아는 까미유와 같이 행동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당위성이 부족하게 되는거죠.. 피해자가 원수와 같은 팀을 이룬다고 생각하는 게 말이 될까요?
 
 
물론, 히어로즈 스톰이나 롤 도타 등 다른 게임에서 처럼 게임 매칭에서 한 팀이 되는 거면
 
EX) 디아블로와 티리엘이 이벤트 성으로 대화한다는 것처럼이번에만 손 잡는다 등 이벤트 적인 것으로 생각이 가능하지만,
 
 
'공적 설정'에서 대척점의 캐릭터가 같은 팀으로
 
설정 되어 있는 것은 엄연히 캐릭터 붕괴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미아가 탄야에게 복수하고 1인자가 되기 위해 같이 지내는게 아니라면요 : )
 
 
특히 탄야는 미아의 죄의식의 원인이자 캐릭터의 대적점에 해당하는 캐릭터입니다.
 
그런 캐릭터와 같은 팀이라고 공식 설명에 두었다면,
 
미아를 아직 탄야에게 조종당하고 있거나,
 
인질(오빠)로 그 관계를 유지한다던가의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그건 미아 이클립스에 대해서 반대되는 내용입니다
 
 
미아는 탄야와 오빠에 대한 죄의식에 대해 벗어나려 하는 캐릭이니까요,,
 
 
저는 이런 설정상 구멍 처럼 보이는 내용에 대해 많이 아쉬움을 가졌었습니다.
 
후에 탄야와 미아의 관계를 보충해주는 캐릭터가 생긴다면 모르겠지만(미아 오빠등장?)
 
 
저는 이런 캐릭터성을 유지하면서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선
 
1)탄야의 소속을 감추거나 2)중립 3)어둠능력자 집단과 모종의 연관이 있다 정도로
 
탄야와 어둠의 능력자의 연관 관계를 모호하게 설정하는 편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연관관계가 모호한 캐릭터들은 샬럿이나 리첼 처럼 이전에도 설명된 바가 있기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탄야와 까미유의 이클립스 관련된 내용을 보면, 탄야가 사이퍼들 뒤에서 일을 벌이고,
 
대외적인 면에서 명망있는 의사인 까미유가 암암리에 능력자를 모으는 관계로 설명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탄야의 소속을 은근히 감추는 편이 (까미유의 뒷 모습이자 대외적으로는 손절할 행동대장처럼..)
 
오히려 어둠의 능력자와 탄야,까뮤,미아의 캐릭터성을 강화 시킬 수 있는 편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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