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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지역 거론하며 지역감정 조장 자제합시다.
게시물ID : humordata_12517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槿惠1年
추천 : 0
조회수 : 23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2/21 13:01:32

15일 공무원이신 3촌관계 친척이 대선운동하다 순직하셨습니다. 19일 투표하고 삼오제를 치르고 집에와서

 

투표방송보고 멘붕온 광주사람중 하나 입니다.

 

바꾼 아이디[연호] 때문에 올해는 꾹참고 내년부터나 글쓰려 했더니 지역감정 유발하는 글이 많아서 한마디 하렵니다.

 

분하고 억울한 마음 잘압니다만 지역거론하고 비하 하셔봤자 좋을것 하나 없습니다. 그분들 중에 30% ,20% 까지 싸잡아 비하하는 말일뿐

 

좋은 영향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왜 일1베 아이들이 홍어니 땅크니 하면서 지역감정 유발할까요? 단순히 도발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지역감정을 유발할수록 이번 선거와 같이 지역간 양극화가 벌어지기 때문이고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까지 이유도 모르고 덩달아 

 

따라서 싫어하기때문입니다.

 

분하신 마음 잘아시겠지만 옛날부터 그들에겐 지역감정은 하나의 전략일 뿐 그이상도 아닙니다.

 

 

지역감정의 시작은 별거 없습니다. 나라의 항구가 없으니 항구를 짓고 무역을 할려니 배가없어 배를 만들고 배를 만들 철이 없으니 가까운데 제철소 짓고

 

무역한 물자를 수도권에 배송해야하해서 고속도로 짓다보니 모든 주요 시설이 한지역으로 치우쳐져서 빈부격차가 커져

 

나머지 한 지역이 상대적으로 크질 못하니까 불만 표출하고  표출하니 나라에선 힘으로 찍어 누르고  자꾸 뭐라고 하니까 그지역이 찍혀서

 

계속 미움 받은것 뿐이예요.

 

 그때 만들어진 지역감정을 정치인들이 계속 이용해 먹고 있는것 뿐이구요.

 

 

그러한 상황속에서 호남사람들은 타지역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이익을 위해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겠다고 희망을 품고 밀어붙인 한 정치인이 있었습니다.  바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죠. 자신이 살수있는 유일한 밧줄이 암살 위협당하고 잡혀가는데 어쩌겠습니까 들고 일어나는거죠.

 

김대중 전 대통령도 지역감정에 휩쓸린 피해자 입니다.  전두환이 5월 17일 유례없는 긴 쿠데타를 유지하기위해 계엄 확대의 명분으로 삼은것이

 

'김대중 내란'이라는 음모사건 입니다.(지금은 무죄라고 밝혀진 사건) 김대중이 내란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잡아다 고문하니

 

유일한 밧줄을 구하려 일어난게 5.18입니다. 시위는 그 구호속에 시위의 성격과 목표가 있습니다. 5.18도 그랬고 그 첫 구호는 김대중을 석박하라

 

전두환은 물러가라 였습니다.

 

 그날 이후 가족이 몰살당해서 이젠 지역감정이 아닌 복수심으로 표심을 배출하는게 호남이예요

 

일제시절 일제에게 죽임당하고 고문당한 우리가 일본에게 치를 떠는것처럼..

 

 

5.18또한 지역감정 때문에 일어난 사건임을 상기해주시며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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