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 않은 30 중반의 나이에, 2012년부터 4년을 준비했습니다.
9급 합격을 포기하고, 7급 준비. 이번 시험에서 2번째 고배를 마셨습니다.
작년 9급 합격 포기했을 때 주변에서 미친짓이라고, 니 처지를 알라고 했을 때,
7급 합격해서 언젠간 너희 코를 납작하게 해주겠다고 자신만만했는데.
올해 9급도 합격포기하고 친 7급 시험이 좋지 않은 점수를 받았네요.ㅎㅎ
시험 성적에 우울하고, 내 한계를 느꼈단 것에 힘빠지고, 고생한 부모님 생각에 고개를 들 수가 없네요.
이젠 머든지 걸리면 바로 가야겠습니다. 2번 했다고 3번 된다는 보장 없지만,
잡히는 대로 가려고요.
하소연, 넋두리 할 곳이 없어 이렇게 끄적거립니다.
공시생 여러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