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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oholic
게시물ID : panic_903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주쿠요
추천 : 5
조회수 : 22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29 02: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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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언젠가 주정이라도 부렸었나요?
기억 안 나 한번만 모른 척 해줘요
 
잠이라도 편히 잘 수 있게 해줘요
꿈이라도 많이 꿀 수 있게 해줘요
 
보고 싶은데 보지 못하는 내 마음
당신은 몸과 마음 모든 것이 전부
깨끗해서 날 잘 알지도 못하잖아
 
어서 이 빈 잔에 그것을 따라줘요
숨겨놓지 말고 그것을 따라줘요
 
이렇게 몇 년만 더 마시면 나
엄마도 차게 식은 엄마 반찬도
 
이렇게 몇 해만 더 마시면 나
밥 잘 챙겨먹고 오늘도 힘내라
 
엄마 온기 가득한 손편지 다
버릴 거야 어서 그것을 따라줘요
 
나 언젠가 주정이라도 부렸었나요?
기억 안 나 한번만 모른 척 해줘요
 
잠이라도 편히 잘 수 있게 해줘요
꿈이라도 많이 꿀 수 있게 해줘요
 
보고 싶어서 정말 보고 싶어서 그래
꿈에라도 그 사람 볼 수 있게 도와줘요

 
상실에 대해서 써봤습니다
보고 싶어도 영영 못 본다는 것은
정말 공포스러운 일 같아요
출처 사진 나
글 나
영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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