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메 한마리랑 2년째 같이 살고 있는데요.
산책할때 목줄이랑 대변봉투, 물티슈, 물 이렇게 4가지는 꼭꼭 챙겨가거든요.
대변은 대변봉투에 싸서 처리하는데
소변이 참 난감하더라구요.
식수 들고 간것으로 바닥을 좀 헹궈내고는 있는데
이게 맞는 방법인지 애매해서요....;ㅅ;
주변에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도 잘 없고 키우는 사람은 산책을 매일
집 뒤에 있는 낮은 동산?같은데로 가서 딱히 따로 처리를 안한다고 하네요.
화단이나 하수구 위에 이런데서 볼일 볼때는 물로 헹궈내니까 괜찮은거 같은데
인도나 가게앞에 볼일을 볼때는 참 난감하더라구요.
볼일 보던애를 들고 화단으로 가기도 애매하고
(처음 데리고 갔을때 너무 당황해서 데리고 갔는데
막상 데리고 가니 거기서는 또 안보더라구요;;;애가 많이 놀랐는지;;;)
그 자리에 물로 헹궈도 길 한복판에 물자국이 나 있으니까
모를리는 없을것 같고 진짜 애매하더라구요...
인적없는 골목길이면 모르겠는대 대로 옆 인도에 있는 가게앞 이런데는 진짜 난감하더라구요...
제가 사는 동네가 강아지 산책할만한 조용한 공원이나 이런데가 잘 없거든요.
집 바로뒤에 정말 괜찮은 수목원이 있는데 거기는 반려동물 출입 금지라서요 ㅜㅜ.
인터넷에 찾아봐도 무슨 가루를 물에 섞어서 헹궈내거나
아니면 그냥 처리한다 이렇게만 되어있는데 그 처리방법을 모르겠어요 ㅜㅜ
맨날 병원가면 물어봐야지 물어봐야지해놓고 병원가면 저도 긴장해서 그런지
완전히 잊고 집에 와서 아차 해서 또 좌절하고 반복입니다 ㅠㅠ
소변을 처리하는 방법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지금 제가 하는 방법대로 해도 크게 문제는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