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cham.net/news/print.php?board=news&id=41361<한겨레>가 보도한 '회장 지시사항' 문건에서 이 회장은 "호텔 할인권을 발행해서 돈 안받는 사람에게 주면 부담 없지 않을까"라며 "금융관계, 변호사, 검사, 판사, 국회의원 등 현금을 주기는 곤란하지만, 주면 효과가 있는 사람들에게 적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지시하고 있다.
이어 이 회장은 "와인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와인을 주면 효과적이니 따로 조사해 보라"며 "아무리 엄한 검사, 판사라도 와인 몇 병 주었다고 나중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문건에서 "돈 안받는 사람"이라는 대목에는 대통합민주신당 추미애 의원의 실명도 적혀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재계 로비 안 받는게 기본 중의 기본이긴 한데... 얼마나 안 받으면 이름을 콕 찍어서 말했을까 싶어요.
또 하나는 소속 집단에 대한 충성심이랄까... 물론 그게 잘못 발현된게 노통 탄핵이라는 흑역사로 나타나기도 했지만, 애당심 하나는 확실하다고 생각되어서입니다.
2002년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나 기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