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네가 여기 있을까
혹시 네가 글을 읽고 있을까
혹시 네가 상처 받았을까
혹시 네가 고민하고 있을까
혹시 네가 울고 있을까
나도 글을 읽다보니,
여기엔 너 밖에 없다.
헤어져서 힘들어 하지마.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거야.
상대의 행동에 너무 상처 받고 힘들어 하지마.
차라리 맛있는 거 먹으면서,
재밌는 영화라도 보면서,
날씨가 좋은 날엔 산책이라도 하면서,
기분전환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우는 아이를 달래진 못하지만,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하면 좋겠어.
반대로,
네가 웃고 있어서 기뻐.
그 사람과 사귀게 돼서 축하해.
그 사람 되게 좋은 사람인 것 같더라.
넌 분명 좋은 연애를 할거야.
내가 아니더라도 너를 행복하게 해 줄 누군가가 있다는
멋진 오늘에 감사하고 있어.
아픈 것도 나고, 외로운 것도 나지만,
너는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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