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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스압주의] 포켓몬타운 2016 후기
게시물ID : humorbest_12522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이린♬
추천 : 18
조회수 : 2663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5/15 15:12:11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5/12 13: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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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몬타운(티켓내고 들어가는 그거)은 참여를 안했기 때문에 내용에 없습니다 **

** 휴대폰 기종이 바뀌어서 화질이 좀 더 좋아졌습니다. 피카츄들의 귀여움이 증가했으니 꼭 보세요(?) **

** 본 글은 여기입니다만 어차피 쓴 사람이 같아서 별 의미는 없습니다(...) **


** BGM IS キラキラ(노래 : 사코 토모히사) **



20160507_120802.jpg

<안녕하신가, 만약 그대가 내 이름을 묻는다면, 나는 대타출동.>


이번에는 대타출동과 같이 갔습니다. 그래서 대타출동 시점에서 찍은 사진도 조금 존재합니다.

여하튼 그렇다는 걸 먼저 알려드리고...


20160507_124239.jpg

<제발 좀 온라인에서 팝시다>


도착하자마자 올라간 4층에는 여전히, 또 여전히 온라인에서 안파는 굿즈 팔고 있습니다.

그만해라 이놈들아(부들부들) 제발 온라인에서 팔았음 좋겠습니다. 힘들어 죽겠습니다.

여하튼 컵 위에 놓는 피카츄 세 개와(도저히 6개를 살 돈이 안되서ㅜㅜ) 와펜 4개 넌 내거야!

한 손에 전부 올릴 수 있을 만큼 작은 것들만 사게 되었는데 3만원이 확 넘어가고 사기는 샀는데 동공지진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중간에 가챠가 있는데 피카츄와 잠자는 친구들은 정작 그 위치에 없었습니다.

이 쯤되면 고의적으로 낚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듭니다.


IMG_5l42zf.jpg

<인간들이 타는 것이 왜 이리 안오는거지...>


실은 개인사정으로 서울에도 오가야 할 일이 있어서 악의 조직과의 대전은 예약만 하고 곧바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이 때는 몰랐죠, 최대한 늦게 미뤘는데 비슷한 생각을 한 사람들이 겁나게 많았다는 사실을...


여하튼, 판교역... 평일에 사람 그렇게 많다는 역.... 

하지만 제가 간 날은 연휴 + 토요일이었죠.

힘든 육신을 치유하는 건 노래 뿐입니다. 

남들이 보면 미쳤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여하튼 키라키라(시트론의 캐릭터 송)를 작게 부르며 돌아댕깁니다.



20160509_202658.jpg

<여하튼 다시 다녀와서 받았습니다.>


그것보다 사진 왜 저렇게 삐뚤지 찍은 사람 심성이 삐뚤어서요

XY 쪽에는 오래간만에 받을 수 있는 배포였습니다.

카드를 보니까 거의 6개월 만에네요. 오루알사 쪽 배포가 차고 넘쳤던 걸 감안하면 더 비교가 됩니다.

뭐, Y쪽 배포카드가 6장정도 남아서 차라리 아닌 게 나은 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그것보다 결국 뮤츠가 제일 세다는 명언을 남긴 정준영씨는 이번에 뮤츠를 받으셨을까요?

라고 해도 백화점에 연예인이 불쑥 와서 배포를 받기란 불가능했을 듯 합니다만...


20160507_164542.jpg

<으아 탈 더워 죽겠네>


알바분이 여기서도 고생을...

힘내세요. 비슷한 키의 사람으로써 애환이 느껴지네요.



20160507_170028-1.jpg

<나 왜 저기 있죠>


대타출동 인형을 들고 갔는데 관전 중 대타출동을 등판시키는 플레이어 등장.

정작 전 대타출동을 가져가놓고 대타출동을 기술에 넣은 포켓몬이 없었습니다.

아니 뭣보다 배틀박스 잠겨있어서 빼올 수도 없고 으아아아ㅏ(멘붕)

결국 에라 모르겠다 배틀하우스 멤버를 섞자!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근데 배틀박스에 있는 애들은 실전용이라기도 애매해요. 플레이어(=본인)가 실전 플레이어라고 하면 또 아니거든요.

성격 맞추는 게 제 한계입니다. 노력치 그런 거 몰라요.



20160507_180233.jpg

<이건 이렇게 누르는건가?>


그래 그냥 니가 다 해라 하고 3DS를 맡겼습니다.

농담입니다. 정신이 없었다고 해도 제가 다 했습니다(...

사회자 분 + 마그마단 알바분이 동시에 당황하셨습니다만 제가 다 했습니다. 정말입니다.


상대가 어린이였지만 그런 거 봐주는 게 어디있습니까 경품!! 경품!!!!(미쳐감)

이 대전을 하기 위해 5시 정각부터 순번대로 기다렸고, 자꾸 앞번호인 분들이 오셨고...

결국 실제로는 5시 50분이 넘어서야 하게 되었습니다. 

자꾸 앞에서 뽀록나가 나오니 제 바로 뒷번호 분들이 뽀록나 나오면 우리 못한다며 울상을 지으시더군요.

전 뽀록나 안ㅆ... 아니 못씁니다. PO강공WER입니다. 방어 그런 거 모릅니다.


사진에 보이는 님피아가 제 님피아고, 뽀록나는 마그마단 쪽의 뽀록나인지라 실전에 맞는 기술배치로 되어 있지 않으니 안심하시길.


다음에는 최애몬 파티로 해볼까봐요. 

어차피 전설 제한도 없는데 기라티나 10마리 좀 넘는 것중에 뭐라도 쓸 수 있는 게 있겠죠.



20160507_181911.jpg

<야생의 피카츄가 대거 출현했다!>


대전을 마치니 약 6시 10분. 한 층 헤맸으니 실제로는 15분 즈음에 도착해서 찍은 걸겁니다.

2시, 4시 다 놓치고 6시를 간신히 봤습니다. 뒤에서 보긴 했으나 그게 어딘가요 그냥 즐기면 그만이지.

실제로 찍은 자리가 스피커 바로 옆이라 약간 시끄러웠습니다만 피카츄의 귀여움으로 전부 다 커버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은 피카츄들은 귀여웠고, 귀여웠으며, 귀여울 것입니다(엄숙)



픽미업만 추신 걸로 아시는 분들도 계실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2시랑 4시는 어땠는지 모릅니다만, 뭔지 모르겠는데 하여간 하나 더 췄습니다. 음악검색이라도 해볼 걸 그랬나.


원본 해상도 1920*1080짜리인 무식하게 큰 동영상입니다. 크게 보세요 두 번 보세요.



나름대로 알차게 즐기고 온 행사였습니다. 

백화점 오픈 시간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있었다면 조금 더 알찼을 지도 모르겠지만... 뭐 어쩔 수 없는 노릇이죠.



굿즈는 여전히 1세대 포켓몬들이 강세였고, 뭣보다 로켓단 굿즈가 나와서 놀랐었습니다.

피카츄 신상 굿즈들도 많이 나왔고... 그리고 개털리고... 개털리고(웃음)

지금은 팔지 않는 반팔 피카츄 티셔츠를 입고 갔는데 위에 집업을 입어서 티는 별로 안났을 겁니다.

그럼에도 피카츄 악세서리들이 이곳저곳 있었으니 아 쟤는 아무리 봐도 포덕이다 싶기는 했겠지만요.


이벤트 대전을 하다가 코스프레를 하고 대전을 하는 것도 확실히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 플라즈마단 코스프레를 하신 분이 계시던데, 가능하다면 저는 애니 세레나를 코스프레 하고 싶더라구요.

게임 코스야 많은데 애니 코스는 어째 적어보여서 그게 아쉬웠는데,

 일단 운동 열심히 해서 여신님 얼굴에 누를 끼치지 않는 몸으로 후에 도전하겠습니다



이상 포켓몬타운 2016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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