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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은행이야?? 나한테 맡겨놓은거라도 있나...
게시물ID : bns_12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돈벌레
추천 : 1
조회수 : 34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9/27 19:48:16

평소 몇몇 친한 문파형님들은 오프라인으로도 알고 지내고있고

 

블소를 하기이전에 다른게임을하면서도 5~6년동안 알고지냈기에

 

뭔가 빌려주고 받고를 자주하는 편입니다.

 

제가 요즘 장사와 노가다를 하다보니 여유골드가 좀 많습니다.

 

그렇다가보니 문파형님들이 급하실땐 제게 빌려가십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문파형님들은 금을 빌려가실땐 쉐도야 골드 얼마나 있니?

 

xxx정도요 그럼 형 얼마만 꿔줘 이따 바로 보내줄게 하시고

 

쓸데쓰시고 다시 금방금방 반납이 됩니다.

 

 

근데 몇몇 친하지도 않은 한다리건너 아는 형님들은..

 

쉐도야 100골만 보내봐 500골만 줘봐 합니다.

 

그리고 달라고 하기전까진 잘 안줍니다.

 

 

그중 오늘은 웃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 일주일전 천금을 빌려가신 형님이 문파창에

 

금이 남아서 천골을 팔았네 지금 뭘샀네 하시기에

 

형님 저번에 천금 빌려가신거 주셔야죠 했더니

 

그뒤로 말씀이 없으신겁니다.

 

속으로 아 ㅅ ㅂ 진짜 치사하게...못주겠음 못주겠다고 말이라도 하든지..

 

그냥 잠수...

 

귓으로 형님 말씀이 없으시네요 금 빌려간거 우편으로 쏴주세요~~

 

묵묵무답

 

한~~참 있다가 어 미안해 잠깐 뭐좀 하느라고 늦게봤네 이따 저녁때 우편으로 보내줄게 하십니다.

 

그냥 네~~하고 말았죠.

 

저는 저녁에 일을하기에 어짜피 확인은 새벽이나 내일아침이나 되야 확인이되니깐요...

 

근데 진짜 이런 형님들을 만날때마다 왠지 허탈해지네요..

 

말이 형님이지 저는 올해 28살이고

 

형님들 연세가 40대중후반부터 50대까지 있으신데...거 돈몇만원도 안하는것 가지고..참...창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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