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ㅠㅜ19년 인생 처음으로 헌혈을 했습니다ㅠㅠㅠㅠ
저의 헌혈 역사는 이렇죠
1.학교에 헌혈차가 옴.
선생님:00시(우리집) 사는 애들은 헌혈 못해!(말라리아 위험 지역임ㅠㅠ)
친구들이 받아온 쪼코파이를 침흘리며 쳐다만 봄.
2.혈액부족이라고 헌혈광고를 길에서 하길래 헌혈의 집에 들어감.
나:저 00시 사는데 헌혈할 수 있나요?
간호사?분:아뇨.한시간 넘게 걸려요.등본도 있어야 되요.(한 번에 저리 말했음 쳐다도 안보고ㅠㅠㅠ아직도 기억함 리얼 짱 단호+무성의+차가움ㅜㅜㅜ)
나:아 네...
3.헌혈차가 학교에 오고 1번 반복
그러케 헌혈을 3번이나 거절당하고ㅠㅠ
난 혈액마저 쓸모가 없는거신가 나능 혈액으로 남을 도울 수 없는거싱가ㅠㅠㅠ하던 어느날
00시(우리집)이 말라리아 위험에서 주의로 바뀌었다고 했나?
암튼 조심해야 하는 강도가 낮아졌다는 소식을 듣고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다가
오늘 헌혈의집 앞을 지나다가 친구 끌고 다녀왔어요!
그래도 여전히 위험군이라 전혈헌혈은 못하구 혈장?헌혈만 했는데
피를 넣었다 뺐다~ㅋㅋ신기했어요
그리고 아프지도 안코 뿌듯했음!!!
사실 철분수치도 높고 무슨 수치가...높아서...남자수치라고....ㅎ..여고생인데...ㄸㄹㄹ...☆
그래도 건강한거 인증했음욬ㅋㅋㅋ
그리고 간호사분 두분께서도 전에 받은 차가운 대우ㅠㅠ와는 전혀 다른!!!
짱!!!!친절하시고 ㅅ...상냥해....☆
감동의 기분조은 헌혈이었어요
드디어 소원 품ㅠㅠ
저 좋은일 했으니까 자랑해도 되죵?!ㅎㅎ
근데 저 증서는 그냥 가지고만 있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