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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백화점 폭풍 지르미*^^*
게시물ID : beauty_808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냥
추천 : 10
조회수 : 71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8/30 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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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거만 사러 갔다가 예상에 없던 품목을 더 많이 지른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네요 ㅠㅠ 통장은 텅장이 되었으나...

위 사진에서 원래 사려던 품목은 슈에무라 블랑크로마 쿠션파데 584호 리필용이에요. 맥 페인트팟은 레잉로우를 사려고 했는데 파ㅋ워ㅋ품ㅋ절ㅋ 심지어 본사품절이라고.. 

아쉬워서 다른 색 몇가지 발색해 보고 인디안우드를 샀어요. 요즘 섀도우 하나만 바르고 바로 라인 얇게 그리거든요. 노란끼 도는 색상이 동동 뜨는지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구매했습니당.

그리고 복병이 샤넬인데....ㅋㅋㅋ ㅠㅠㅠ

진짜 전혀~~~~~ 계획 없었던 품목이에요. 오랜만에 쇼핑하러 왔으니 립 발색이나 해보자 하고 들어갔던 게 저의 패인 ㅋㅋㅋㅋ

립은 루쥬 알뤼르 136번입니다. 가볍게 발리는, 촉촉한 제형 핑크 립스틱을 찾았는데 딱이네요. 신상 립잉크도 발라보긴 했는데 립잉크 제형이 영 제 취향 아니고, 코랄톤이 대부분.. 저 제 얼굴 톤 잘 모르는데, 러블리한 코랄은 꼭 뱉어내더라고요 ㅜㅜ 그래서 루쥬 알뤼르 136호 골랐어요.

그리고 윗 라인 맨 우측에 있는 화장품이 ㅋㅋㅋ 젤 비싼몸 ㅜㅜ 비타뤼미에르 컴팩트 두쉐르라는 제품인데요, 입자가 정말 가볍게 올라가고 신기할 정도로 얼굴이 화사해져요. 저 다크서클이 푸른톤이라 컨실러 하기도 애매한데, 아티스트분이 파우더 톡톡 두드려주니 가려지더라구요.. 신기... 완벽한 커버는 안돼도, 제가 가벼운 피부화장 선호하는지라 진짜 흡족했어요. 저는 12호 샀는데, 제일 밝은 컬러였던 거 같네요. 립 발색 전에 이거 살짝 올려드릴게요 하신 아티스트님...^^ 영업력에 탄복하고 갑니다..

예상보다 돈을 더 썼지만 마음의 배는 부르네요 ^_ㅠ 아유 뷰듯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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