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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160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현곱창♥★
추천 : 1
조회수 : 239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8/31 23:45:51
만8개월 딸 엄마입니다!
저희 딸은 태어나자마자 황달로 5일간 입원을 하고 퇴원을 해서
처음엔 젖 거부...
초유를 먹여보겠다고 함께 울어가며 직수에 성공하고 부족한 양을 채워보고자 분유를 먹여보았을 땐 젖병 거부와 함께 분유 거부...
그로 인해서 강제 완모에 들어섰으나 적은 젖량으로 인해 뱃골이 늘질 않아 3개월째에 7킬로를 찍고 8개월인 지금 7.4킬로의 마른 아이입니다ㅜㅜ
이유식도 초기때는 무엇을 해주든 많이 먹어봤자 50미리에서 그쳤고
중기이유식에 처음 들어왔을 때 놀랍게도 앉은자리에서 120미리를 해치우는 기적을 단 3일 보여주더라구요...
그 이후로 양이 점점 줄어 지금은 아예 입을 딱! 다물고 처음부터 거부하거나 얼르고 달래가며 겨우 먹여봤자 60미리가 최대네요ㅠ
이유식 거부를 극복하려고 지금까지 해온 방법은
농도랑 알갱이 크기 조절은 기본이고 소고기육수, 닭고기육수, 야채육수를 내서 매끼니마다 다른 이유식을 주기도 했어요.
숟가락을 바꿔보기도 하고 장난감을 쥐어주고 달래도 보고,
아기가 좋아하는 치즈를 얹어주기도 하고 쥬스를 타서도 먹여도 봤으나 그래봤자 한두숟갈 더 먹는 정도더라구요.
오늘은 간식으로 줬던 사과를 너무 잘 먹길래 사과를 갈아서 이유식을 만들고 간을 조금 해서주면 잘 먹는 아기가 있다길래 살짝 간도 해줬는데 50미리 먹고 통곡하며 거부하더라구요ㅜㅜ
시판이유식을 먹여도 봤는데 그건 조금은 더 잘 먹어요.
기본 60에서 100미리까지도.......
그냥 사다가 먹는게 답인걸까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유식을 냠냠 잘 먹는 아이를 볼 수 있을까요?
매일 이유식을 먹일 때마다 저는 심장이 뛰고 답답하고 화가나고ㅜㅜ
그런 저로 인해서 아이도 힘들어지고ㅜㅜ
산후우울증이 지금 오고있는 것 같네요ㅠ
이유식 거부를 물리칠 방법 공유 좀 해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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