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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사태를 보며..
게시물ID : sisa_757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막뚱2
추천 : 4
조회수 : 51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01 08:44:53
즘 네이버 뉴스를 도배하고 있는 우병우, 대우조선, 박수환, 송희영....
 
참으로 쓴웃음을 짓게 만든다. 결국 조선일보 송 주필이 사표를 내고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그렇게 서로를 챙기던(?) 파란집과 국내 최고 언론이라는 조선일보의 대립각..
 
마냥 보고만 있기에는 참 슬프고도 기묘한 현실인듯.
 
청와대가 화가 단단히 난듯 하다. 같이 놀아줬더니 니가 내 친구냐라고 화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일련의 사건들이 모두 우병우 민정수석 의혹과 얽혀 있는 것도 사실이겠지만
 
송주필의 호화접대와 박수환로비 대우조선해양 연임 청와대에 청탁을 넣었다는 것만 봐도
영화 내부자들과 다를바가 없어보인다.
영화에서 백윤식 논설주간이 펜대로 대중을 농간하며 돼지라며 금방 잊혀질 거라는 말을 그때 영화를 보면서도 소름돋았지만
실제로 그 말들이 고위공무원 입에서 스스럼없이 나오고 이번 검찰조사에서 나온 각 기업들과 청와대 언론 모두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그런 집단은 아닌듯 하다. 결국 저 꼭대기에서 민중들을 쥐락펴락하는 게 너무 슬프고도 아픈 현실이다..
 
최근 청와대의 행보는 아주 나쁜 정치를 총망라한 느낌이다.
국가 최고기관으로서 자존심이나 권위는 모두 벗어던지고 권력의 추악함을 낱낱히 보여주고 있다.
조선일보는 청와대에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겠지만. 결국 지금상황의 기획 연출 각본 모두 청와대가 맡고 아주 비열한 공작을 펼치는 듯한 형국이다.
 
이 틈을 타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까지.. 대통령님 공기업 낙하산은 없다고 본인 입으로 말씀하셨는데. 어찌 이러십니까..
 
어쨌든,
 
우수석의 의혹들을 송주필과 박수환 아주머니가 떠안은 형국이다 지금은,
 
여러분 잊지 맙시다. 책에서 보던 정경유착, 언론과 권력의 민낯을 라이브로 생중계 되는 경우도 많지 않을테니.
 
근데 그 짧은 유럽여행에 2억이 들었다는 건 아직도 너무너무 신기. 국민혈세였잖아 이양반들아.
 
그 논리로 한진해운도 좀 도와주지 그러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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