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표적인 고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게 티모, 이블린인데요 물론 같은 실력 같은 숙련도라면 다른 챔프 고르는것보다 티모나 이블린으로 플레이하는게 좀더 나쁠 수는 있겠습니다만, 사람들이 그렇게 오버하는것만큼 정말 쓰레기인 챔프는 아닙니다.
티모
단점 - 사거리가 짧고 데미지가 다른 원딜러들에 비해 짧습니다. 즉 한타 기여도가 낮습니다. 버섯으로 맵을 장악하는 것은 좋으나 버섯을 깔러 다니다가 공짜킬을 주거나 한타때 참여를 못할 수도 있습니다. 스턴이나 둔화가 없습니다.
장점 - 딜탱 카운터입니다. 정확한 쿨은 기억 않나지만 10초 미만 쿨에 2.5초동안 실명을 걸어서 적을 멘붕하게 만들고 q사거리도 상당합니다. w의 이속증가와 패시브 은신덕에 생존력이 좋으며 1랩때 블루 카운터도 상당한 성공률로 할 수 있고요, 궁 덕에 와드가 없어도 맵 장악력이 좋습니다. ap티모의 경우 버섯의 데미지도 무시못할만큼 나옵니다.
이블린(이블린은 몇판 않해서 잘 모르긴 하지만.. 아는대로 씁니다)
단점 - 적이 2명 이상 오라클을 먹으면 뒷치기를 하기 힘들고, 체력이 매우 낮습니다. 보통 정글을 돌게 되는데 정글 도는 속도가 느리고 마나 소비가 심해 정글몹을 거의 잡지 못하고 로밍을 해야 합니다. 데미지도 그닥입니다.
장점 - 갱킹이 우월하고, 지속시간이 긴 은신을 이용해 적이 와드를 박아 놓았다고 하더라도 들키지 않고 접근할 수 있습니다.(핑와만이 답) 1.5초만 맞지 않으면 은신할 수 있고, 궁극에 이속증가 효과도 있기 때문에 생존력이 좋고, 한타시 뒤로 들어가 원딜러나 누커를 녹여버릴 수 있어 기여도가 큽니다.
두 챔프 모두 평균 이하인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고르기만 하면 트롤링이 되는 쓰레기는 아니라고 말해두고 싶네요. 티모, 이블린 모두 잘하는분은 잘합니다. 적 티모라고 쪼개다가 티모가 다 캐리해서 적 ㅈㅈ나오는것도 여러 번 봤고요, 이블린도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사람들이 싫어하는 티모나 이블린을 픽할정도면 대부분은 그만큼의 자신이 있는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