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일어난 경남 산청 산불도 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진화율이 93%로, 산림당국은 주불 진화에 속도를 내며 완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날 오전 의성군 의성읍에 차린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연 브리핑에서 “지난밤 내린 비로 연무가 적어져 시야 확보가 유리하고, 기온이 다른 날에 비해 낮아 산불 진화에 유리한 상황”이라며 “경남 산청·하동 등 상황이 진정되면 자원을 재배치하는 등 경북 5개 시·군 모두 오늘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