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등 4개 시군도 낮 12시 기준 진화율 90%를 넘기고 있어 이날 저녁 쯤 주불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후에 강풍이 예보돼 있어 당국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산림청과 경북도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