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무원 수험생입니다.

저는 사회복지직을 선택했고,
지원할 지역을 서울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15년 8월부터 본격 공부를 해서
올해 3월에 치뤄진 시험에서
국어65 영어50 한국사95 사회95 사복90을
받았는데요. 

보다시피 공부해도 티안나는
영어때문에 고민입니다.

영어는 처음에 영어 문장구조도 잘 모르고
동사가 뭔지도 몰랐고. 아무튼 지금 생각해보면
수능 현역때 어떻게 9등급이 아니라
5등급 받은 것도 신기함.

(지금은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정도로)
영어를 좀 알게 되었고
어제 치뤄진 9월 평가원모의고사 88점맞고
학원별 커트라인보니까
3등급정도 받게됨.

어쨌든 나는 제가 듣는 강의선생님이
제 스타일이고 해서 커리따라가려고 하는데

근데 오늘 스터디언니가 밥먹다가
저를 울리더라고요. 

너 기초영단어는 아니?커리바꿔라
강좌수가 40개가 뭐냐 너무 많다
문법 위주로 하지마라고 하더라고요.

그대답에 제가 요샌 구문강의듣는다고
대답했는데도 지 스트레스 안풀리니까
계속 설교질임.

자존심이 너무 상해서 화장실에서
대성통곡했습니다.

진짜 평가원 모의고사 5개틀려서
88점맞을 정도면 아예 빡통은 아니지 않나요?

하긴 좋은대학교 출신인 그언니
입장에선 빡통일수도 있겟네요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