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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속옷
게시물ID : wedlock_42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노아가씨
추천 : 13
조회수 : 2453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6/09/02 15:04:12
저는 철없는 남편과 함께사는 33한 포항댁 입니다.
최근에 신랑이 제게 잘못한 일이있어 그걸 꼬투리 삼아 
그동안 못 끊었던 담배를 끊길 권유했습니다. 
남편도 할 수 없이 동의 하더군요. 
문제는 그후부터였습니다.
한날은 남편이 씻고 나와서 속옷 차림으로 
집밖엘 나가려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왜 나가냐고 하니..
집은 더워서 바람 좀 쐰다더군요..
그날은 태풍의 여파로 선선한 날씨였는데 말이죠..
헌데 그때 큰딸이 아빠 담배 피는거 같다고 쫒아나가더군요
하지만 남편은 다행히 그때 담배를 피지 않았구..
딸은 허탕을 치고 집에 들어왔죠..
하지만..딸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남편의 작업 조끼를 뒤지는 것이였습니다.
딸은 해냈습니다~!! 담배가 나온것이죠
그것도 몇개피 안남은...
전 그 담배를 보자마자 마당에 나갔습니다.
남편은 당황하더군요.
방금 전 까지 손에 쥐고 있던 담배는 어디에 숨겼는지 
감쪽같이 사라졌구요..
전 남편의 속옷을 의심했습니다.
남편은 극구 부인하더군요
그러더니 속옷을 아주 살짝 들추기까지 했는데~~
아뿔사 담배 한개피가 바닥에 툭!!
결국 신랑은 나라 잃은 표정으로 미처 꺼내지 못한 
라이터를 속옷에 담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후로 아직 5살밖엔 안된 둘째 아들이 
마법을 보여줍니다.
에헴~~ 내가 마법을 보여주지~~
내 속옷에 있지~~~!!!

이내용으로 컬투에 사연 올렸어요 ㅋㅋㅋ
신랑이 본인도 웃긴지 함 올려보라고 해서 ㅋㅋㅋ
출처 울 신랑 빤쥬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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