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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있었던일...
게시물ID : humorstory_1253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eng
추천 : 12
조회수 : 41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6/09/22 02:12:04
낼 군 휴가복귀라서...이발하려구...

미용실 갔어요~

가서 막 이발하는데..

옆에 머리 관리하러 왔는지 누가 앉드라구요...

머리칼 잘리면서 힐끗 봤는데..

머리모양이 되게 웃긴거예요...-_-;;;

나만 그런게 아니라 머리 짤라주는 사람도 그랬던지라.....

차마 손님 앞에서 웃을수는 없고...

물어봤어요...

"머리모양이 되게 특이하시네요..."

라구 했더니 그 남자가..

"저 뮤지컬 배우인데요...이번에 뽑혀서 일부러 그렇게 했어요.."

...

"무슨 역할이세요....?"

"또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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