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머 - [심즈4]다사다난 김다낙 이야기3 (데이터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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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4]다사다난 김다낙 이야기3 (데이터스압주의)

게시물ID : gametalk_3221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탈출왕김자몽★
추천 : 1
조회수 : 57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9/02 19: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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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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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자고 일어난 다낙이 샤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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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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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배고프다 밥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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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퀸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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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또 고장났어.. 매일 고장나..

수리할 시간에 낚시나 가야지 (수리서비스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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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낚시를 하는 다낙이 (행벅)

낚이는 물고기가 거기서 거기지만 그래도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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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하고 집에 와보니 다이나가 와있었다

다낙: 연락도 없이 왠 일이에요?

다이나: 너 요즘 만나는 사람있니? 혹시 케이트랑 만나?

*다이나는 마니와 직장에서 만나 약혼해서 현재 동거하는 중

*이 동네 여여 커플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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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 하.. 정말 쓰레기야 쓰레기!

다낙: 뭐가요?

다이나: 케이트 걔 말야. 진짜 질 나쁜 애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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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낙: 케이트가 왜요? 저 이 동네 온지 그렇게 오래 안됐잖아요. 몰라요 가르쳐 주세요.

다이나: 걔 이 남자 저 여자 다 만나고 다니면서 돈 뜯고 다니는 애야

다낙: 케이트가요? 걔네 집 부자잖아요. 뭐가 부족해서..

다이나: 모르는 소리! 그 집도 다 애들 꼬셔다가 해먹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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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 그리고 조심해.. 전에 케이트가 만난 남자중에 죽은애가 있는데 그게 케이트 짓이란 소문이 있어

다낙: 네??? 케이트가요??

다이나: 죽은 남자가 꽤 부자였는데 죽고 나서 그 많던 재산들이 사라졌댄다

가족도 없던 사람이라 그 집에 드나드는 사람은 케이트 밖에 없었구

다낙: ...케이트가 돈 때문에... 에이 설마요

다이나: 사고사로 판결은 났지만... 아무튼 몸 조심해. 너만 모르지 다들 니 걱정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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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가 떠난 뒤 심각한 다낙이

사랑과 전쟁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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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피곤했는지 잠든 다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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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어김없이 케이트가 찾아왔다

여전히 결혼은 미친짓이라고 생각하는 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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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우리 카페나 갈까? 모처럼 데이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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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여기 있으면 이 사람 저 사람 다 오잖아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곳으로 가서 둘만 있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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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낙: 지금? 갑자기 가긴 좀 그런데.. 멀기두 하구..

오늘은 집에서 놀구 담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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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나만 믿어 내가 문 잠구고 우리 둘만 있게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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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여기 시도때도 없이 사람들 오잖아

막상 사람들 오면 다 받아줄거면서 택도 없는 소리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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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낙: 알겠어 그럼 카페로 가자 ㅎㅎㅎㅎ

(뒤에 마니가 시선강탈 하네여... 마니는 다이나랑 커플.. 먹는거 좋아하는 양마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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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하태 핫플레이스 방울뱀주스! (가게 이름 귀여움..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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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낙: 오 오랜만에 나오니까 신난다~ 오길 잘했네!

케이트는 여전히 결혼은 미친짓이라고 생각함

(뒤에 양마니 달려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여기까지 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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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낙: 흐음~ 번화가 스멜~

양마니: 오버하지말고 비켜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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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들어가자~ 사람도 별로 없는 것 같네 다행이다

다낙: 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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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수다중

케이트: 아니 평점이 9.3점이래서 바로 DVD를 샀지 근데 영화가 너무 제대로더라구

다낙: 영화 제목이 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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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클레멘타인! 아빠 일어나! 하는 부분에서 개감동 받았잖아 나 울었잖아

다낙: 재밌었나보다 나도 빌려주라

케이트: 우리집 쓰레기통에 넣어뒀으니까 비우기전에 가져가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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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근데 다낙아 나 너한테 진지하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너 나 어떻게 생각해 정말로? 우리 이렇게 계속 애매한 사이로 지내야해?

다낙: (올게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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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솔직히 처음엔 서로 즐기면서 만나는게 좋다고 생각했지만

이제 아니지 않아? 너도 나 좋아하는거 다 아는데... 제대로 사겨볼 생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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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너 저번에 에바한테 그랬다며 여행가서 나한테 고백할거라고

다낙: 에바가 그래? 그런 비슷한 말을 하긴 했지만 정해진건 아니었어

케이트: 뭐? 그럼 거짓말을 했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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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낙: 사실.. 나도 내 맘을 잘 모르겠어

이제와서 너랑 끝내는 것도 싫고 그렇다고 사귀는 건 너무 부담스러워

케이트: 난 더 기다릴 수가 없어 우리 관계 확실히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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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낙의 속마음은 케이트와 사귀고 싶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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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돈모아서 언제 집사고 결혼도 하고 하지... 그럴려면 지금 사귀고 놀 때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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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낙: 케이트... 나에게 조금만 더 생각할 시간을 주면 안될까?

케이트: 얼마나? 아니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사귀는 건데 지금이랑 다를게 뭐야

다낙: 그래도 내가 너한테 지금보다 더 잘해줄 자신이 없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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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나한테 더 잘해줄 걱정할 시간에 지금 내 마음이나 살피는게 어때?

다낙: 아잉 진정하구.. 미안해 내가 사과의 뜻으로 선물 하나 해줄게

케이트: 됐고 나 갈래

그렇게 황급히 뛰쳐나가버린 케이트

다낙이는 케이트에게 휘말린 듯...

출처

심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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