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야권의 단일화는 대선 승리를 위해
충분조건이 아니라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다.
혹자는 문재인, 안철수가 각각 출마해도 이긴다는
3자 필승론을 말하기도 한다.
역시로 만든 단일화는 탈락 후보 지지층의 광범위한 기권과 이탈이 발생하고,
단일화로 인해 반대세력의 결집을 유도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20대 총선 결과 여소야대가 나타나기는 했지만,
이는 야권의 오만이란 생각이듭니다.
18대 대선 1대1 구도에서도
간만의 차이로 패했습니다.
야권 분열은 상황을 더 여렵게 만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상황에서 여권 내에 비박계들이
제3지대보다는 잔류를 선언하는 것은 그나마 야권에는 호재가 아닐까요
뛰쳐나오는 것보다 내부에서 계속 지지고 볶으면
같이 제3지대를 만드는 것보다 야권에 큰 이득이 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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