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에 서점에 들렀었는데
계산대 근처에 5만원권 지폐가 뙇! 떨어져 있더군요
순간 누가 주워가나 봤는데
아무도 신경쓰는 사람은 없고
그래서 결국 제가 주웠죠
순간 고민했습니다
이거면 오늘 살 책값 버는건데 어떡하지...
하지만 난 차칸남자!
겨우 5만원권 따위가 바르게 살자는 나의 신념을 져버리게 할순 없었습니다
그래서 카운터로 가서 건네주고 주인찾아주라고 했지요
제가 이렇게 착한놈입니다
근데 사실
직장인이라 그런지 5만원권엔 큰 흥미가 안생기더라구요
만약 10만원이나 100만원짜리 수표였다면 그냥 내가 먹고 입닫았을듯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