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입진보들에 대해 굉장히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고, 특히 페미니즘에 대해서는 이건 그냥 돌은 년들이라는 결론에 다다랐지만
한 몇 개월 전만 하더라도 이런 제 생각을 가감없이 피력했다간 아마 아이디 차단 당했을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현 한국의 정치 상황을 보수와 진보로 구분지으려는 시도들에 대해서 회의적입니다.
제가 보는 현 정치지형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번당- 큰 도동놈들의 당
2번당- 작은 도동놈들의 당
3번당- 작은 도동놈들의 새끼 당
4번당- 머저리당
솔까 1~3번까지는 그냥 이익 집단들입니다.
더 해먹고, 덜 해먹고의 차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4번당의 본질은 그냥 JUST 머저리입니다.
그걸 사람들이 잘 깨닫질 못하더라고요.
정치의 본질은 있는 것을 나누는 겁니다.
그래서 정치는 이익집단들의 싸움터이며, 생산적인 Work가 아닌, 소비적인 War입니다.
꿈, 이념 그런 건 개소리입니다.
불만족스럽더라도 타협점을 찾고, 한 집단의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는 것이 정치입니다.
그게 싫으면 쿠데타를 일으켜서 독재하면 되는 겁니다.
정의라는 것은 이 나눔에서 공정과 시의적절함을 그 때 그 때 찾는 과정이지 결과물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메갈이 다 옳다고 하며, 그 주장을 곧이 곧대로 타협의 여지를 남겨두지 않는 건 정의가 아니라 오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