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목돈이 모일 느낌이 들어서 그전에 절대 하브에서 로드도 기변 안해야지 했는데 일하면서 문득 금연어플 켜보고 금연한지 180일이 넘었고 그동안 하루나 이틀마나 담뱃값 모은돈이 어느정도 있어서 그냥 질렀어요!

원래는 e2500사려고 했는데 9/1이라 행사 끝나서 재고 없는줄알고 샵에 전화해서 물어 보니 재고 넘친다 해서 가서 구경하는데 e2500옆에 있던 1.1이 더 눈에 들어와서 사장님이랑 상담좀 하다가 질렀네요

하브에서 로드 넘어오니까 느낀점은 

1. 페달링을 통해서 동력전달에 엄청엄청 잘되는 느낌? 

2. 드롭바 잡고 라이딩하면 허리 아픔ㅜ

3. 하브 탈때 엉덩이 안아팠는데 엉덩이 마비 오는느낌ㅠㅠ

4. 자장구 한손 으로 번쩍 들고 사진 찍는거 보면서 '우와 팔힘 쩐다. 하브는 한손으로 못들겠던데..' 했는데 한손으로 번쩍번쩍 들려서 신기방기합니다 ㅋㅋㅋㅋ 

그나마 다행인건 용품과 의류를 다 사놔서 더 이상의 지출은 없었다라는 점.. 또르르..

↓ 이 사진에 크랭크 옆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게 뭔가요? 이상이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