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무슨  무슨 여론 조사기관 기관이라고 폰으로 전화옴..(이름 잘 기억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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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단칼에 끊어버리지만, 조수석에 앉아 있는 관계로 받아 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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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기까지는 늘상 그러려니 하고 듣고 대체로 4번이나 5번을 누려르려고 번호 누르려고 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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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잘한다. 4번" ,  "대체로 잘한다 3번", "대체로 잘못한다. 2번",  매우 잘못한다. 1번"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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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간 뿜고 5분간 멘붕에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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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모든 문항은 1번부터 불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