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유벤투스 올스타팀 맞추느라 줄라탄, 폴센, 크리시토, 발자레티 등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왠지 선수관리에 보여지는 출신팀이 유벤투스가 아닌 것들이 거슬리더군요.... 그래서 과감히 유벤투스 소속이 아니면 팔아버렸습니다. (그래도 줄라탄은 못팔았네요...순위경기하다 멘붕올때 써야 할 것 같아서...^^;;)

그래도 07카드가 나오면서 중급정도의 스쿼드는 맞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선수들 체감 후기입니다. (참고로 제 손은 애자입니다...ㅠㅠ)

07 델 피에로 : 델피에로 존에서의 zd는 정말 최곱니다. 골문 상하단 구석으로 쏙 쏙 꽂힙니다. 그리고 반대쪽에서도 약발이 3인데도 불구하고 zd가 잘들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허나... 우리 알레옹은 그것만 좋습니다... zd만 좋아요...ㅠㅠ

07 트레제게 : 처음에 12줄라탄을 쓰다가 바꿔서 그런지 몰라도 써보다가 멘붕온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네요... 상대편 펠라이니 한테 어깨로 툭 밀리니까 막 구르고 있고 줄라탄 썼을때는 무조건 넣었던 골들도 골문옆으로 다 비껴가고.... 능력치는 준수한데 왜그런지... 멘붕이 오더군요... 그러다가 순위경기 2대2를 제팀으로 하는데 다른 사람이 쓰는데 오지더군요... 비비기도 장난아니게 잘하고 쐈다 하면 다 들어가고... 결국은 제 손이 애자더군요... 그래도 지금은 어느정도 익숙해지니까 평균이상은 해주는 것 같습니다.

07 티아고 : 준수합니다. CAM에 두니 공격쪽에서 커팅 플레이가 아주 좋더군요. 세컨볼을 잘 가져오니 공격찬스가 많아집니다. 중거리슛도 안뜨게 잘 차구요. 그리고 상당히 많이 뛰어주는 것 같습니다.

07 카모라네시 : 그냥 평범합니다. 팬심으로 쓰고 있습니다. 크로스는 잘 올리는 것 같더군요. 커팅도 평범, 중거리도 평범, 패스도 평범, 모든게 평범 평범... 그래도 중간은 해줍니다..ㅎ

12 마르키시오 : 미친놈입니다. 정말 미친듯이 뛰어다닙니다. 지금 우리팀 RAM 인데 RB와 RCM도 얘가 같이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12 비달 : 두번째 미친놈입니다. 중원부터 수비까지 모든 구역을 뛰어다닙니다. 정말 커팅도 최고구요. 공격성향도 high로 되어 있길레 처음에는 수미자리 비워놓고 뻔질나게 올라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다지 많이 올라가진 않더군요.

12 아사모아 : 세번째 조금 미친놈입니다. 얘도 많이 뛰어다니는 것 같습니다. 비달이 커팅못하면 얘가 다 커팅해 놓더군요. 원래 이구역에 07 폴센을 썼는데 폴센만큼은 못하는 것 같더군요.

비달, 폴센 더블 볼란치 조합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둘이서 중원과 수비지역을 다 해집어 놓습니다. 폴센이 세비야소속이라서 이번에 팔아 버렸네요... 더블 볼란치 쓰시는 분들은 폴센, 비달 조합으로 써보세요. 얘네 둘은 미쳤습니다. 저는 언젠가 09시즌이 나온다면 폴센은 꼭 살 겁니다.

10 키엘리니, 12 페루소, 12바르찰리 : 저는 피파를 할때 수비는 큰키를 봅니다. 넘어오는 헤딩만 잘 따주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왜냐하면 수비라인에선 수미애들, 즉, 미친놈들 둘이서 비비기며 태클이며, 스위치 플레이로 다 해주기 때문이죠. 그래서 유벤투스 애들 찾다가 이 3명의 조합이 젤 좋아서 지금 쓰고 있네요.

키엘리니는 원래 12키우다가 이번에 10으로 바꿨는데 아직 랩이 작아서 그런지(많은 경기도 못해봤고) 별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남들이 헤딩이 더 좋다고 하는데 12도 헤딩 잘해줘서....

바르찰리, 페루소는 준수 준수 합니다~ 페루소는 한 5카 정도는 달아줘야 쓸만한 것 같습니다.(5카 쌉니다. 50만에서 100만 정도 사이면 살 수 있습니다.) 원래 포백에서 LB를 쓰다가 쓰리백으로 바꾸면서 CB로 쓰는데 CB에서의 활약이 훨씬 좋은 듯 합니다. 헌데 공격성향이 높지도 않은데 중앙까지 잘 나가더군요...(비달보다 더 많이 올라가는 듯 하네요, 그래도 얘가 올라갈때 비달이 다 커버해주네요)

07 부폰 : 아직 많은경기를 못해봐서 좋은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뭐 골기퍼는 제가 느끼기에는 전부 비슷 비슷 하더라구요... 12부폰 쓰다가 팬심으로 비싼돈 주고 샀습니다.. 지금은 EP가 너무 없어서 후회 중입니다. ㅡㅡ;; (그놈의 트레제게 강화때문에, 1+1만 3번 실패했네요, 결국은 지금 다시 1카로 만들어 놓고 돈 모으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짧은 선수 후기였습니다.

유벤투스는 노장들이 많으니 주전들 평균나이가 33세나 되네요...ㅡㅡ;; 저 중 3명은 언제 은퇴할까 조마조마 하고...ㅎㅎㅎ 카숙모께서는 이제 코치 전환 하신다던데...ㅎㅎㅎ

제가 원래 선수들이 많이 뛰어다닌 걸 좋아하는데 영혼의 투톱 둘이 조금 문제이긴 하드라구요... 공격수를 요래조래 바꿔봐도 저 둘이 없으면 왠지 게임이 하기 싫어져요. ㅎㅎㅎ 팬심으로 아자아자 해야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