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삼성 갤노트7 리콜 결정 이후 기사들을 보면, 그리고 댓글들을 보면 그 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쉽다. 다들 아시겠지만 그래도 함 적어본다.
한마디로 이재용 스토리 만들기라고 본다.
과거 이건희의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라" 혹은 그 당시 삼성불량폰 불지른 일 등등의 발언이나 행동과 같은 대중들의 기억에 남는 그 무언가가 이재용에겐 없기 때문이다. 없다 뿐인가? 과거 e삼성 관련 말아먹은 이야기 대체 언제적 이야기인가? 그런데 아직도 그 이야기는 이재용의 무능을 비웃는 단골소재로 사용되고 있을정도니. 한마디로 이 사람은 스토리도 없고 그렇다 보니 감동도 없고 안좋은 이미지만 남아 있을뿐.
지금 현재 살포되고 있는 삼성관련 기사들을 보면 친삼성 소비자들이 보기에도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다. 이미 친삼성 유저가 점령한 IT커뮤니티 에서조차 야 요건 좀 아니다...싶은 이야기들이 나올정도. 그러나 삼성은 전혀 개의치 않을 것이다. 심하냐 아니냐를 지금 삼성이 고려할 필요도 없을 것.
어차피 사람들 머릿속에 주입만 하면되기때문이다. "이재용의 결단으로 조단위의 손해를 감수하고 전량 리콜을 실시했다" 바로 이것을 대중들의 머릿속에 집어 넣으면 되기때문.
지금 오유는 그나마 좀 덜한 편인데 이미 각종 IT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보여주는 비슷비슷한 댓글들을 보면 솔직히 소름이 돋을 정도로 광범위하고 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