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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편의점 여자 알바생분에게 번호를 물어봤습니다.
게시물ID : love_102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범하게살자
추천 : 1
조회수 : 139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9/05 01: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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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안돼었구요 ㅠㅠ

너무 제 이상형이구 눈빛도 몇번씩 그쪽분이랑 마주쳤구요..

어제는 친구랑 맥주사러가는김에 그분을 봤는데 너무 제 스타일이라..

친구랑 오늘도 가서 음료 한캔씩 했습니다. 오늘도 눈빛교환한번 하구요..

마침.. 맥주가 필요해, 맥주 사러가는김에 번호를 한번 물어보자해서 오늘 갔습니다.

저:      혹시 시간돼시면 커피한잔 할수 있을까요??

여자분:  나이가 어떻게 돼세요??

저:       아.. 저 31입니다.

저:      그쪽은 어떻게 돼시나요? 

여자분:  아...저는 21인데...;;

저:     아 그렇군요.. 혹시 남자친구는 있으신가요??

여자분:  아... 아직 없어요..

저:  아 제가 나이가 많아서 좀 그렇죠..

여자분: 아...네  좀 많으시네여..

저:    맥주 사러 자주 올께요.. 안녕히 계세요.

끝입니다.. ㅠㅠ 제가 나이가 많은게 죄이군요 ㅠㅠ 나이 많아도 안되었겠죠??ㅠ

씁쓸합니다 ㅠㅠ 키는 185이구 어깨가 조금 넓습니다.

정말로 태어나서 처음 번호 물어본건데..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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