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안돼었구요 ㅠㅠ
너무 제 이상형이구 눈빛도 몇번씩 그쪽분이랑 마주쳤구요..
어제는 친구랑 맥주사러가는김에 그분을 봤는데 너무 제 스타일이라..
친구랑 오늘도 가서 음료 한캔씩 했습니다. 오늘도 눈빛교환한번 하구요..
마침.. 맥주가 필요해, 맥주 사러가는김에 번호를 한번 물어보자해서 오늘 갔습니다.
저: 혹시 시간돼시면 커피한잔 할수 있을까요??
여자분: 나이가 어떻게 돼세요??
저: 아.. 저 31입니다.
저: 그쪽은 어떻게 돼시나요?
여자분: 아...저는 21인데...;;
저: 아 그렇군요.. 혹시 남자친구는 있으신가요??
여자분: 아... 아직 없어요..
저: 아 제가 나이가 많아서 좀 그렇죠..
여자분: 아...네 좀 많으시네여..
저: 맥주 사러 자주 올께요.. 안녕히 계세요.
끝입니다.. ㅠㅠ 제가 나이가 많은게 죄이군요 ㅠㅠ 나이 많아도 안되었겠죠??ㅠ
씁쓸합니다 ㅠㅠ 키는 185이구 어깨가 조금 넓습니다.
정말로 태어나서 처음 번호 물어본건데..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