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약간 무서울 수 있어요. ^^; HD 설정하셔서 고화질로 보세요.
* 수익 창출 없는 동영상이니 마음껏 클릭해 주세요.
1990년 5월, 한 외국인이 한국에 왔습니다.
전철 안에서 그는 4살 정도 돼 보이는 여자아이를 만났습니다.
아이는 반짝이는 눈으로 물었습니다.
“아저씨, 여기서 뭐 해요? 왜 이렇게 이상하게 생겼어요?
코도 크고, 눈도 이상하고, 입도 엄청 커요…”
외국인은 미소를 짓고는 아이와 대화를 주고받았습니다.
아주 잠깐이었지만 그들은 친구처럼 친해졌습니다.
전철이 멈추고 외국인이 내릴 때 아이는 “안녕!”하고 인사했습니다.
안녕의 뜻은 ‘평화’입니다. 그의 마음속에 그날의 따뜻했던 봄기운처럼 깊은 평화가 깃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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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안나의 집’에서 노숙인 무료 급식 봉사를 하시는
김하종(보르도 빈첸시오) 신부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동영상입니다.
애니게에 올리기엔 민망한 퀄리티지만 재밌게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편안한 새벽 보내시고, 한 주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