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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실수겠죠...?? ㅠㅠ
게시물ID : love_10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리오
추천 : 0
조회수 : 73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9/05 06:58:12
지금 남자친구와 결혼 생각하고 있고 상견례만 안했다뿐이지
서로의 가족을 소개받고 
서로의 가족 모두 저희가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같이 자취하는것도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맡고 같이 살고 있고요.

그래서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명절에 부부처럼
부모님들을 뵙고 오는데요.
결혼은 안했지만 시아버님이라고 부를게요
 
이번 추석에 시아버님이 바쁘셔서 명절때 못뵐거같아
일찍 내려갔다 왔어요.

시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시아버님 혼자 살고 계시다가
이번에 재혼을 하시거든요. 
제가 처음 아버지 뵈었을때는 혼자셨는데 재혼할 사람이다 소개받은게
저도 한 세달정도 밖에 안됐어요
여튼 지금 두분이서 같이 살고 계신데
두분도 아직 결혼은 안하셨고
이번달에 결혼하실거같습니다  

문제는 이건데요 ㅠㅠㅠㅠㅠ
제가  이제 결혼하면 시어머니 될 분을
실수로 아줌마라고 불렀습니다 아.... 대놓고 아줌마 라고 부른건 아니고요;

시아버님과 얘기할때

'아 아주머니가~ xx해주셔서~' 

이런식으로요... 그 자리에 시어머님이 없었는데
제가 너무 크게 말해서 다 들렸을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기다 대고 아줌마라 불러서 너무 죄송하다 하면
분위기 더 이상해질거같아서 우왕좌왕하다가
뒤늦게 시아버님한테는 사과했는데 시아버님 너무 착하셔서
괜찮다는 말만 하시면서 털털하게 웃으시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나 죄송할 따름이고

저 실수 크게 한거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 결혼안해서 연게에 올렸는데 결혼게가 더 낫나싶기도 하네요 
여튼 저 얼만큼 실수한건지 가늠도 안되고
서울 올라오는길에 입이 방정이다 하고잇습니다 ㅜㅜ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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