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남편님과 낚시 백화점에 들렀습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에 따라 (젤 만만한게 낚시 조끼였네요) 커플 낚시 조끼를 사러 갔지요^^
온라인구매할려고 여기저기 기웃했는데 저에게 맞는 사이즈가 없고
남편님은 꼼꼼이 보고 사야된다고 비싸더라도 매장에서 사자고 하여 ㄱㄱ~
인증샷입니다.~~
냥님 찬조출연 해주시공~
왼쪽은 제꺼 오른쪽은 남편님꺼입니다.
이상하지요?? 제꺼 왤케 많은 걸까요?? 제 생일 아닌데요...
마눌 끌고 갯바위 낚시 선상낚시 방파제 낚시 오만낚시 해보고자 하는 남편님께서는
지금 아니면 또 언제 자기 생에 언제 이런날이 오랴~ 는 생각인지 마구 get~get 하시고..
(그외 엉덩이 보호대? 도 집어드시던데 하시는 말씀이 갯바위에 그냥 앉으면 마눌 궁뎅이 아프다고...
걍 제 생각엔 스노보드 보호대 차는게 나을듯...한데 보드복입고 낚시하러 가믄 안되남요??)
매장 낚시대도 이것저것 저한테 들려보시고 무겁냐 그립감은 어떠냐 물으시다가 좋다고 말하면 어느 순간
우리 차 트렁크에 실려있을것 같아 됐다! 마~!!!! 하고 저정도로 끝냈습니다.
제 생일선물 사러온건지 남편님 생일선물 사러 온건지 헷갈렸뜨...
그리고 그들은 최후의 만찬을 즐겼다한다요.
(그동안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