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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충의 공격군 영웅상대 미세먼지 Tip (심해주의)
게시물ID : overwatch_318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자리12궁
추천 : 3
조회수 : 59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9/05 10:50:04
오랜만에 글써보는거 같네요, 오늘은 리퍼 vs 공격군 영웅 상대 팁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지난시즌 최고점수 51점 턱걸이, 현 시즌 2300에서 놀고 있는 심해 유저의 글이니 지상, 천상계분들은 읽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
 
1. vs 겐지
 
어느정도 손꾸락 싸움이 필요하긴 하지만 리퍼에게 겐지는 상대적으로 그렇게 무서운 상대가 아닙니다. 천상계에서야 힘들지도 모르지만 이 글을 읽는분들은 천상계가 아닐테니까 (찡긋
겐지가 짤짤이를 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수리검 세방을 다 맞추고 질풍, 평타등을 넣으려면 필연전으로 근접전을 하게 됩니다.
이쪽은 피가 겐지보다 50 높고, 근접전을 하게 된다면 화력면에서 비슷하면 비슷했지 꿇리지는 않습니다.
 
vs 수리검 & 평타
 
상대 겐지가 질풍참이 빠진 상태라면 굉장히 만만합니다. 이단 점프를 하든 뭘 하든 산탄을 완벽히 피하는 겐지는 보기 드물므로 차근차근 데미지를 누적.
정말 에임이 못따라가서 이길 수 없다 싶으면 그냥 빠지세요. 리퍼 피가 빠진 상태로 겐지를 조우하지 않는다면 왠만하면 질일은 없습니다.
일단 겐지의 우클이 전타 맞을 정도의 범위는 피하고, 우리 공격은 유효하고 상대 겐지의 수리검은 한대 정도 맞을 거리를 두고 싸우면 됩니다.
거의 대부분 겐지는 우리 진영에서 마주치게 되는데, 우리팀 힐러가 살아있다는 가정하에 적당히 짤짤이 대전하면 겐지가 물러날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거리를 유지한다면 당연히 평타도 안 맞습니다.
 
vs 질풍참
 
질풍참 데미지 정도는 풀피로 맞으면 생채기 나는 수준, 우클 평 질풍도 막혀서 그다지 위협적인 기술이 아닙니다.
심심하면 망령화로 질풍참을 피해봅시다. 대다수의 저티어 겐지들은 튕겨내기 -> 질풍을 쓰거나 그냥 딱봐도 질풍참을 쓸거 같은 거리를 벌릴때가 있습니다.
질풍참으로 도주하면 귀찮으니까 그냥 보내줍시다.
 
vs 튕겨내기.
 
겐지가 궁이 없을때 유일하게 리퍼를 몰아붙일 가능성을 만들어주는 기술입니다. 실수로라도 튕겨내기에 쏴서 전탄을 반사당해 버려 피가 빠졌다면 튑시다.
아무리 리퍼라고해도 전탄 들이 맞아 버리면 피가 순식간에 종이장이 됩니다. 이 상태에서 질풍참을 쳐맞는 일만은 피해야 합니다.
 
vs 용검
 
상대 겐지가 용검을 키는순간 나에게도 궁이 있다면 아끼지 말고 퍼부어서 팀원, 특히 힐러가 썰리는 상황만은 피하게 합시다.
튕겨내기 쓰는 겐지도 있지만 용검 키는순간 힐러를 보고 있다면 죽을 확률이 높고, 튕겨내기를 쓰더라도 용검을 키고 리퍼를 죽일 생각이 가득하지 않았다면 죽음의 꽃을 전탄 쳐맞을 일도 없어서 충분히 카운터가 됩니다.
나에게 궁이 없다고 하더라도 겐지의 용검이 2초 짧아진 덕에 적당히 어그로를 끌어 나를 때리게 유도하고, 한대정도 맞아준뒤 망령화로 피하는 전술이 가능합니다.
리퍼를 신경쓰지 않는다면 겁먹지말고 다가가 산탄을 퍼부어 줍시다. 이 티어의 겐지들은 용검을 키면 저돌적이 되므로 오히려 맞추기 쉽습니다.
 
 
2. vs 트레이서
 
상대 트레이서가 에임이 좋고, 적당히 거리를 벌리고 싸울줄 안다. 싶으면 답이 없습니다 gg치고 우리팀쪽으로 튀세요.
하지만 대부분 그런 사람은 보이지 않고, 거리를 벌리고 싸우다 탄이 너무 안맞으면 지가 초조해서 리퍼를 상대로 감히 다가오는 트레이서들이 있습니다.
트레이서는 피가 종이장이기 때문에 아무리 얇다고 하더라도 근거리 산탄은 반피정도는 쉽게 빼놓을 수 있습니다. 운좋으면 한방에 의문사 시킬수도 있지요.
일단 피 좀 달면 시간역행 쓸텐데 트레이서와 싸울때 3초 간격정도는 재는게 기본이므로 그냥 대충 있던곳에 시선 돌리고 탕탕 갈겨주시면 됩니다.
망령화가 살아있다는 가정하에 펄스폭탄 따위도 두렵지 않습니다. 가끔 정말 아슬아슬하게 못잡는 트레이서를 만나면 1인궁이라도 갈겨줍시다. 기분은 풀리잖아요?
 
 
 
3. vs 파라
 
하늘을 나는 파라는 건들지 마세요, 어그로 끌려서 나만 노리고 쏘기 시작하면 할 수 있는게 없이 쳐맞다 죽거나 궁게이지 셔틀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팀 솔저에게 맡깁시다. 아니면 맥크리. 아니면 원거리 누구든 좋으니.. 만약 파라를 내가 고지대로 꾸역꾸역 올라가서 잡아야 한다면 그 판은 망했습니다 버리세요.
가끔 실피가 된 파라가 있으면 뿅뿅 쏴서 떨궈줍시다. 어느정도 거리가 된다면 산탄으로 실피를 0으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혹은 부스터가 없는 파라가 마침 내 근처로 떨어지면 원한을 갚아주러 갑시다.
 
 
4. vs 솔저
 
거리두고 싸우면 아야아야 하다가 죽습니다. 몸샷만 맞으면 모를까 간간히 헤드도 얻어맞는데. 거기다 히오스탄까지 맞으면 리퍼라도 무시하지 못할 데미지가 들어옵니다.
근접전이면 질일이 거의 없습니다. 무빙좋은 솔저는 막 폴짝 폴짝 뛰며 잡아내기도 하지만. 설령 생체장이 깔려있다고 한들 왠만하면 리퍼가 이깁니다.
다행인건 솔저는 원거리 딜을 하느라 대부분 뒤쪽으로 빠져있고 높은 확률로 근처에 힐러도 있습니다. 뒤치할때 가장 먼저 보이는 경우가 많으니까 힐러랑 같이 쌈싸먹어 줍시다.
근접일경우 궁을 쓰더라도 쌈싸먹을 수 있습니다. 차분하게. 차분하게 에임을 맞춥시다.
 
 
5. vs 맥크리
 
맥크리와의 싸움은 섬광을 맞느냐 안 맞느냐의 싸움이었습니다만.. 중거리 상향 이후로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게 되어버렸습니다.
예전에는 섬광을 쳐맞더라도 막타에 망령화로 빠져나오면 그만이었지만. 이제는 난사가 빨라져서 그것도 불가능합니다. 궁도 캔슬됩니다. 맥크리 개객끼...
일단 거리두고 싸우면 백퍼 집니다. 솔저는 데미지가 서서히 들어오기라도 하지. 피스키퍼 몇대 맞으면 실피에다 헤드라도 맞으면 훅갑니다.
이제 거리가 가까워진 상태로 만나면 할만해지는데, 가장 보편적인 vs 맥크리 전술이 가까이 붙자마자 망령화를 써서 섬광을 빼는겁니다.
성공만 한다면 맥크리를 쌈싸먹는게 가능합니다... 만, 요즘 맥크리들도 바보가 아니라서 섬광을 일단 참았다가 쓰기도 하기에 잘 봐야합니다.
반응속도가 겁나 빠르다면 손 움직임을 보고 망령화를 쓸 수 있을거 같기도 한데 전 안댐. ㅎㅎ.
 
 
6. vs 리퍼
 
대망의 미러전, 자존심을 건 싸움이자 꽤 많은 리퍼 유저를 접게 만드는 미러전입니다. 일단 미러전에서 계속 쳐발리다보면 정말 회의감이 들기에..
일단 팁이라고 말할게 없습니다. 그냥 손꾸락 싸움이에요. 누가 더 상대에게 에임을 잘 맞추냐의 싸움이에요.
굳이 지금까지의 경험을 보자면. 점프만해도 안되고, 걷기만 해도 안됩니다. 적당히 섞어가면서 에임을 맞추는 연습을 합시다.
아주 간혹가다가 궁대결을 펼칠때가 있는데 이기면 기분이 좋습니다! 뭐 보통은 먼저 쓴 사람이 이기긴 하는데.. 망령화로 피하는게 더 이득이긴 합니다.
 
 
7. 번외 - 공통편
 
튈때는 튑시다.
 
 
괜히 오기부리다 죽지말고 안되겠다 싶으면 튑시다. 미러전이라고 한들 자존심을 굽히고 위험하다 싶으면 튀어야합니다.
다만 실력이 비슷하다면 일발역전을 생각해봐도 좋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리퍼 유저들이 그 일발을 믿고 깝치다가 죽는게 태반입니다.
리퍼는 망령화라는 무적이면서 빠르게 움직이는 좋은 생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버워치에서 자존심 세워봤자 좋은거 하나 없다는게 제 경험의 결론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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