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회사 창고에 어미고양이가
세끼를 세 마리를 낳고 도망을 갔는데
두 마리는 굶어 죽고 한 마리는 살아남았습니다. 
혹시나 사람 손이 타면 안 될까 싶어 방치를 했는데
도저히 나타날 기미도 없고, 이러다가는 얘도 죽겠다 싶어
저희가 어설프게나마 돌보고 있기는 합니다. 
제가 고양이를 너무나 환장할 정도로 좋아해서 키우고는 싶지만, 
저는 햄스터를 비롯해 다육이 하나도 제대로 돌보지 못해 죽게했던 사람이라
다시는 함부로 무언가를 키우지 않겠다 다짐도 했고 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겠네요. 
이름은 딩거. 슈뢰딩거입니다. 
창고 제품박스에서 태어나 현재도 박스에서 살고 있어서요ㅋ  
그래서 질문을 드리고픈데, 얘들 진찰비라던지
예방접종비는 대충 얼마 정도 하나요?
그리고 얘를 앞으로 어쩌면 좋을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