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간 세월호사건에 같이 힘들어하다 오늘 친한동생이랑 포장마차서 술한잔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세월호사건에대한 이야기중 포장마차주인분이 자꾸쳐다보셔서 왜그러지 했는데 어느샌가 저희대화에 껴서 말씀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분이 말씀하시는거에 정말 놀랍고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나이도많이되시고 하시고 ㅂㅅ같은 언론만 존재하는 tv만보실거라 생각해서 이분이 아시면언마나아실까. . 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요즘 젊은사람들보다 깨어있는분이셨어요. . 어제 새벽에 있었던 일도 전부 아시고 저보다 더 깨어계셨어요 정말 감탄하고 고맙기까지하더라구요 당장 저희부모님만봐도 티비서하는말이 다인줄. . 정부를 감싸기만하셔서 나이드신분들은잘모를 거라는 편견을가지게됬는데 이번에 아주머니와 많은 대화를하고 동생과 저는 많이배우고 감사했어요 그냥. . 술도마시고해서 앞뒤가없는글이지만 기쁜마음에 글한번적어봤습니다 아직 대한민국 희망이있습니다 그렇게생각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