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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796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아불어라★
추천 : 5
조회수 : 7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05 21:34:09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 멀리서 빈다 나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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