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글은 홍보의 목적이 일절 없는 글입니다.
장소는 여러분의 동네가 아닌 대전 모처입니다.
대전에도 곳곳에 있는데.. 제가 간 곳은 원조로 알려진 곳입니다. 집 근처...ㅋ
처음 오픈할때부터 거의 매주마다 줄서서 먹었던 곳인데 최근에는 너무 먼곳으로 취업해서 못간지 몇달 됐습니다.
그런 겸 해서 반차쓰고 1시 퇴근해서 2시반쯔음에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양이 많지만 실제 꼬막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초심을 잃었다고나 할까 ....
기존에는 1인분만으로 저 뒤 그릇이 절반가량 찼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많이 차지 않습니다.
가격도 처음에는 7천원이더니 8천원으로 올랐더군요. 대신 내용물은 조금 더 풍성해졌습니다.
기본적으로 꼬막, 돼지고기,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과 저, 그리고 우리 모두의 오징어. 칵테일새우, 표고버섯, 시금치, 양파 등...
생각보다 많습니다. 아주 알찹니다.
면을 먼저 다 먹은 후에 남은 국물엔 밥을 말아 먹는걸로 마무리.
국물은 얼큰하고 고기육수 베이스라 약간 무겁습니다.
건더기가 굉장히 많아 짬뽕면보다는 짬뽕밥으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국밥 먹는 느낌 나거든요.
정말 간만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