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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총알은 단단할 수록 살상력이 높을까?
게시물ID : military2_1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redrich
추천 : 12
조회수 : 1167회
댓글수 : 76개
등록시간 : 2016/09/05 23: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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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십니까?
오늘 오늘의 유머에 새로 가입한 Fredrich 입니다.

저는 주로 1차세계대전이나 2차세계대전의 개인화기를 주로 다룹니다.
욕이 난무하는 사이트에서 주로 글을 쓰다보니 글의 대사가 약간 거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최대한 수정해 보겠습니다만 미처 수정하지 못했을 경우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글은 전체적인 말투가 수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관계상 다음 부터는 힘들 듯 합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평소엔 블로그에서 글을 씁니다.
관심 있으시다면 이웃추가 부탁드립니다.
  
http://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ppsh4123&categoryNo=0 




흔히 철갑탄 하면 단단한 철로 이루어져 다른 탄보다 강하고 살상력도 높을 거라는 일종의 편견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철갑탄처럼 단단한 탄은 다른 물렁한 탄보다 살상력이 더  높을까요?

답은, 아닙니다.

방탄복을 입지 않거나 통상적으로 판매되는 민간,경찰용의 저레벨 방탄복을 입은 사람을 기준으로는, 물렁한 탄이 더 살상력이 높음.  철갑탄은 관통력은 높아도 살상력은 오히려 떨어집니다.
탄이 단단해서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거든요.

일반적인 탄은 외부는 여러가지 이유로 구리로 덮여있지만 안쪽은 납임. 이 납은 무겁고 물렁해서 명중률이 증가하고 맞았을 시에 형태가 변형되는데, 맞으면 눌리듯이 퍼져서 인체에 더 큰 피해를 입힙니다. 

게다가 관통력이 낮기 때문에 인체를 관통하기 힘들어 뚫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심하면 에너지를 모두 상실해 중간에 멈춰버립니다.
그 에너지가 고스란히 맞은 사람한테 전해지게 되니, 당연히 피해가 클 수 밖에 없지요.

그걸 노린 탄이 바로 할로우 포인트 탄입니다.
탄두가 납작하고 패여있어 살상력이 굉장히 높아서 헤이그 조약에서 군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요.

그래서 지금도 군에서는 할로우포인트 탄을 사용하지 않아요.
하지만 철갑탄은 관통력을 늘리기 위해 단단한 (철같은) 물질을 사용하는데, 퍼지지도 않고 관통력이 뛰어나 인체를 손쉽게 뚫어버리는데(과잉관통), 그래서 인체에는 에너지가 많이 전달되지 않는데다 깔끔하고 임시, 영구공동이 작아서 피해가 적어지게되죠.
거기다 탄두의 변형도 없어서 상처도 작고 출혈량도 적게 됩니다.

게다가 가격도 비싸고 사실 관통력은 사람을 목표로 했을 때에는 중요한 장점이 아니지요. 

벽이나 엄폐물 뒤에 숨어있는 적을 사살할때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그럴 일이 많지도 않고, 사실 방탄복 관통할때엔 도움이 되겠지만 방탄복은 7~80년대부터야 제대로 된 물건이 나왔다는 걸 기억할 필요가 있지요.

방탄복이 발전한 요즘에는 약간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군이나 특수부대에서 사용하는 고성능 방탄복이 아닌 이상 궂이 철갑탄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통상탄으로(FMJ)도 관통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철갑탄은 딱히 크게 위협적인 탄이 아닙니다.
인체를 충분히 관통하고도 남을 탄을 기준으로 했을때, 단단한 탄보다는 일반적인 기본탄이 사람한테는 더 위력적이지요.

오늘의 토막상식:철갑탄은 사실 철로 덮힌 탄이 아닙니다.
한자로 뚫을 철이지요.

현재 작성 중이며 총알의 종류를 알아보자! 라는 글의 보조용 글입니다.
이번주, 아니면 다음주 안에 완성 될 것 같으니 작성이 끝나면 오늘의 유머에도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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