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호스님.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승려도박사건’을 폭로했던 성호스님이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선후보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성호스님은 24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국고보조금 27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이 전 후보를 고발했다.

성호스님은 고발장에서 “이 전 후보는 대통령 후보로 끝까지 완주할 능력과 의사가 없었으면서 완주할 것처럼 대한민국을 속이고 국고보조금 27억 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민의 피땀 어린 혈세로 만들어진 국민의 세금인 국고보조금 27억원을 즉각 환수조치해야 할 것”이라며 덧붙였다.

그는 또 “대선후보 3자 TV토론회에서 이 전 후보는 박근혜 당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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