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장님이 어찌나 으쌰으쌰 동기부여를 잘 해주시는지
이 긴 인생에 딱 50일만 눈 딱 감고 해보자! 응?!
길게도 아니고 딱 50일만 하면 평생 좋은추억 하나 남기는건데, 내가 이런것도 한번 해봤다. 멋지잖아~
평생 못먹는것도 아니고 50일 후에 먹고싶은거 다 먹으면 되지~
팔랑귀는 다시한번 팔랑팔랑하여서 결국 저번주부터 6월 대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엔 마음가짐이 좀 달라졌는지 지난번보다 스트레스는 별로 없어요. 50일 딱 눈감고 해보자 생각하니 식탐도 별로 안생기고. 근력운동은 원래 계속 해 왔고, 달리기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술 끊고 식단만 좀 빡세게 가니 살은 쭉쭉 잘 빠지네요 ㅋㅋㅋㅋ
이번엔 다게에 징징대지 않고 조용히 열심히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나중에 결과만 보고할게요^^
준비기간도 짧고, 서포트 해주는 사람도 없고, 혼자 공부하며 준비하는지라 결과는 크게 기대하지 않습니다만 어떤 결과든지간에 다 끝난 뒤 '내가 최선을 다했는가' 생각했을 때 후회만 남지 않으면 그걸로 만족하려구요.
'그때 운동 빼먹지 말걸, 그때 그거 먹지말걸' 이런 생각이 남지 않도록 딱 50일, 열심히 준비할게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