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밥을 짓다 실패해 의도치 않게 생성된 남은 견과류는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음.. 구입한 귀리, 렌틸콩등은 그냥 볶아서 간식으로 먹을까 생각중입니다.
밥으로 하기에는 너무 힘드네요! 물 맞추기나 시간등등.
아침은 김치가 먹고 싶어서 볶음밥으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김치 먹으면 염분이 올라갈까봐!! 김치를 물에 씻어서 파파팟!
올리브유 넣고 파 넣고 파기름 낸 다음 계란 옆에서 볶고, 양파 김치 넣고 파파파파파파 볶고!
토마토도 넣어서 볶아주고.
토마토 넣어도 맛있어요~ 볶음밥에.
그렇게 토란국과 함께 먹었습니다.
뭐 만족스러웠습니다! 밥 양은 최소화로 했고요.
아아, 몸무게 재보니 75.1입니다.~ 얼른 60kg되고 싶은데.. 운동까지 병행하기에 일이 너무 많... ㅠ
그리고 저녁은 엄청나게 기다린.. 오리고기가 딱! 택배로 오고..
그냥 먹으려는데.......................
편의점서 4개 만원에 사둔...... 맥주가.... 눈 앞에..
그래서 어제의 결심을 잊고.. ㅠㅠ 맥주랑 오리고기를 먹었는데.
이건 천국입니다.
군대가서 훈련소에서 2주간 미지근한 물 먹으면서 뻉이치다가,
조교 콜라 뺏어 먹는 느낌입니다. ㅠㅠ
여기가 천국이구나!!
그러나 밀려오는 후회.. ㅠ 빡쳐서 남은 김치냉장고 남은 맥주 하나 싱크대로 버렸습니다!!! 왠지 또 먹을 거 같아서... ㅠ
정말 맛있습니다. 바로 도축한 오리고기. ㅠ 무항생제. ㅋㅋ 그런게 중요한 게 아닌 듯. 맥주와 육고기의 만남 으아....
사진 보니 살짝 덜 익은듯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흥분해서 그냥 먹었던 거 같습니다. 눈치도 못 챘음......
아아.. 내일은 라면을 먹어볼까 합니다 일주일에 하나는 괜찮지 않나요? ㅠㅠ 반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