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오늘) 언니랑 샤브샤브를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금요일날 그러기로 하고 토요일 밤에 정확히 몇시에 먹을까 물어봤어요.

그런데 미안하다고 자기 친구들이랑 식사약속이 생겼다는 거에욬ㅋㅋㅋ

 솔직히 좀 빡쳤지만 넘어갔어요. 

그 샤브샤브집은 혼자 먹어도 돼는 가게였거든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언니 "샤브샤브 저녁에 먹을까?"

나 " ? ㄴㄴ 나 저녁에는 쉴거임."

 언니 "헐 나 먹고싶은데. 그럼 몇시에 갈건데?"

나 "두시나 세시."

언니"세시에 가. 나 친구들이랑 빨리 끝내고 올게."

 그래서 세시에 먹기로 했어요.

 그런데 두시 반에 와서는 자기 배부르다고 5시에 가자는 거에욬ㅋㅋㅋㅋㅋㅋ

 아오 빡쳨ㅋㅋㅋㅋ 조져버릴라 간나새끼

 저는 주말에 한 10시에 일어나서 아침은 안먹고점심 (1시쯤 ) 까지 기다렸다가 먹어요.

 그런데 세시에 먹으러 가기로 했으니까 배고파도 좀 참았단 말이에요?

 근데 와서 한다는 소리갘ㅋㅋㅋ  

제가 매우 빡쳐서 야이 종간나새끼야 나 혼자 정한것도 아니고 언니가 정한거면 알아서 조절하면서 쳐먹었어야지 팍씨 인중을 쳐버릴라 간나새기 강냉이 털어버리고 싶네 진심

대충 이렇게 말했던거 같아요. 그런데 삐져가지고 방에 들어가 있어요.

말걸면 띠꺼운 표정 짓고 .

아 원래 안저러는데 진심 왜저럴까요.

그런데 제가 심하게 말한건가요? 

저러는건 진짜 오랫만이라...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