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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스테이크]아빠가 만드는 손쉬운 안심스테이크!
게시물ID : cook_12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딸바보Ω
추천 : 18
조회수 : 358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5/10 22:00:48
패밀리 레스토랑 한번 갈려면 운전 + 예약 + 비용 ㅎㅎ 

스테이크 그까이꺼 집에서 못만들란 법이 없습니다!

자 이시대의 모든 아빠 여러분!

오늘 한번 멋진 요리사로 변신한번 해보실까요?

 

 ★오늘의 요리: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는 안심 스테이크

 ★재료

    쇠고기 안심(1인분 200그람 정도 준비)

    파프리카, 버섯, 당근, 통마늘, 허브맛솔트, 사과 등등 입맛대로~

    그리고, 스테이크 소스(마트가면 3-5천원)

    와인이 있다면 금상첨화~ 없으면 쏘주 ㅋㅋ 

 

 

자 먼저 쇠고기 안심에 허브 솔트를 솔솔 뿌려 줍니다.

허브 솔트 없다구요? 그럼 소금+후추 해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누구는 올리브유를 발라서 숙성한다는데

그런거 안해도 맛 좋습니다. ㅎㅎ

올리브유가 있다면~ 표면에 살짝 발라주세요~

그런다음~ 한 10분 정도 둡니다. 이시간에 다른 재료 손질하면 됨!

아오.. 저 고기 색 보세요... 그냥 궈 먹어도 맛있겠죠~ 냠냠




 

 

자 고기가 숙성될 동안 야채를 손질해 봅니다.

저는 냉장고 + 김치냉장고 다 뒤지니까 팽이버섯, 표고버섯, 파프리카 반개,

마늘 조금, 당근 짜투리, 말라 비트러지기 일보직전 사과가 나오네요.

아쉽게도 브로컬리가 없어서 딸님 심부름 보내서 한개 사옴요!

보시는 대로 예쁘게 썰어서 준비해 두고요~

브로컬리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칩니다.(넣었다 뺀다는 기분으로 하세요~)

오늘의 다크호스~ 백설 스테이크 소스입니다.

음 이놈 맛이 빕스 스테이크랑 똑같거나 더 맛있습니다.

이거 한병이면 약 십인분~ 십오인분 가능~

물론 스테이크 소스를 직접 만드시기도 하는데 뭐 말리지는 않아요~

하지만, 소스 만들려다 보면 무슨 굴소스니, 뭐 향신료니 

그거 사다가 볼일 다봅니다.

여담이지만~ 예전에 정통 스파게티 함 만들겠다고 재료를 사왔었는데요.

재료비만 5만원 넘었던걸로 ㅎㅎ 마누라한테 쫓겨날뻔하다가

스파게티 맛있어서 안쫓겨났음.

자 이제 재료가 다 준비된 관계로

집집마다 한개씩 있는 해피콜 마블 스테이크 후라이펜을 꺼냅니다.

없다구요? 에이 설마! 지금 싱크대 아래를 열어보세요.

분명 있습니다. ㅎㅎㅎ(진짜 없으면 ㅡㅡ; 그냥 후라이펜도 아무 문제 없음)

고기 구울때는 센불로 하세요.

그래야 육즙이 안빠짐. 많이 뒤집지 말고요~ 한두번 정도만 뒤집고요~

사이드에 올릴 야채를 같이 굽습니다.

구우면 다 맛있습니다.

고기가 익을 동안 오늘 함께할 와인을 셋팅해 봅니다.

와인따게 못찾아서 완전 헤매다가 

예전 스펀지에 나온 구두 뒤축에 넣고 쿵쿵하는 방법 쓰다가 아파트 층간소음

사건 터질까바 포기하고,

결국 와인따게 찾아내서 개봉 성공 ㅎㅎ

처제따라 갔던 코스트코에서 산 스파클링 와인인데요.

맛 좋아요~ 저처럼 저렴한 입맛에는 아주 제격이죠!

우린 빌라엠 이런거 비싸서 못먹고요. 청도 감와인도 아껴 먹습니다.

다익은 고기와 잘 굽어진 야채를 예쁘게 접시에 담아 봅니다.

그리고 비장의 카드 스테이크 소스를 샤라라락 부어 주면 

오늘의 요리~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는 아빠표 스테이크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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