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이후 유하나가 숙연한 분위기 속에 화장을 고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캡처 사진이 인터넷에 게시됐고 태도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강심장' 연출자 박상혁 PD는 "당시 녹화가 중단될 정도로 출연자들이 눈물을 많이 흘렸고 실제로 잠시 시간을 가진 뒤 녹화를 이어갔다. 인터넷에 게시된 캡처 사진은 유하나가 녹화를 잠시 끊어가다 재개된 상황에서 너무 울어서 망가진 화장을 고치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화와 산들의 이야기에 유하나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방송에 분명히 나갔는데, 이 한 장면을 가지고 어떻게 태도논란을 운운할 수 있냐"고 반박했다.
실제로 이 장면의 앞뒤에는 출연진들이 거울을 손에 들고 얼굴을 확인하는 모습이 보인다. 박 PD는 "이런 장면까지 신경 써야 한다고 말한다면 할 말이 없다. 다만 앞뒤 장면을 떼어두고 이 순간만을 캡처한 것은 다분히 악의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