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5kg정도 다이어트 했다가 요요로 다시 15kg증가 후 5kg 감량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 상당히 의욕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그 이유가 뭔고 하니... 갈길이 너무 멀게 느껴지는 겁니다.

제 최저 몸무게인 75kg일때 체지방률이 19%였습니다.

지금은 85kg에 체지방률 24%이구요.

물론 지금도 많이 살찐편이란건 알고 다시 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최저 몸무게였을때도 많이 살쪘었다는 거죠...

최저 몸무게로 갈때까지 정말 고생해서 갔고 지금 다시 그 무게로 가려면 10kg이나 다시 빼야하는데 정말 험난한 길인걸 압니다.

과거의 최저 몸무게는 이제 슬슬 다이어트를 고민하고 시작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몸무게고

전 거기서 한참을 더 내려가야 정상 몸무게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갈길이 무척 까마득해지는걸 느꼈습니다.

최근 2개월간 몸무게는 85-87에서 왔다갔다만 하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그런걸 느꼈을 지도 모르겠네요.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낀게 다른 사람 다이어트 사진을 보고 더욱 느꼈습니다.

그분은 키가 183이고 몸무게가 83kg정도 되는데 허리는 32이면서도 마른 몸매가 되더군요...

그런데 전 75kg일때 허리는 32 편하게 입으면서도 뚱뚱한 외모였습니다. 거기서 5kg정도 더 뺀다고 하더라도 절대 그런 모습이 될 수 없을 정도로

살찐 모습이었죠. 물론 키차이가 있고 타고난 체형의 차이도 있겠지만 제가 그런 상태로 가기 위해서는 적어도 65kg정도는 되어야할텐데

지금 상황에서 20kg을 더 빼야하니... 정말 까마득하더라구요 ㅠㅠ

뭐 결국 힘내서 장기간으로 보고 해야겠지만 지금 당장 의욕이 뚝 떨어지는건 사실이네요ㅠㅠ